뚜둥! 첫 책이 나왔어요~ #시작노트

in #kr5 years ago (edited)

2017년 여름 책 출간을 덜컥 계약하고, 출판사 팀장님께 올해 안에 원고 끝내서 드릴게요!라고 큰소리를 쳤었더랬죠. 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뭘 몰라도 한 참 모르는 철부지였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첫 책을 쓰는 작업은 생각 이상으로 힘들고 지난했습니다. 그래도 1년 반 만에 쿵! 하고 첫 책이 나왔네요. 포기하지 않고 언제 책 나오냐고 물어봐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๑˃̵ᴗ˂̵)و

이 책을 쓸 때 가장 많이 생각했던 건 바로 이 문장이었어요.

“왜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할까?”

저야말로 생각은 많지만 실행은 전혀 못하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14개의 모임을 이끌며 600여명의 분들과 많은 일들을 벌이고 있어 프로일벌러라는 소리를 듣고 있죠. 어떻게 변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야기를 담아냈어요. 책의 서문을 옮깁니다. 한 번 읽어봐 주시고, 이 책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구매하거나 빌려서 한 번 읽어보세요~ 이 책이 단지 책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난 왜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할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많은 책을 읽었다.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강연을 들었다. 그리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민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깨달은 바가 있었다. 견고한 성이 무너지는 것은 작은 균열에서부터라는 것이다. 성을 정복하는 데 대단한 전략이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그런 것은 애초부터 없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균열, 정복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정도는 다르지만 우리는 대부분 실행 장애를 가지고 있다. 아주 오랫동안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하거나 또는 인생의 방향을 바꿀 중요한 일을 앞두고서도 막상 실행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스스로 질책하고 괴로워한다. 언제까지고 나는 무언가를 끝까지 해내지 못할 것만 같다. 하지만 이것을 극복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멈춰 선 그 자리에서
망설이고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단지 한 발자국을 내디디면 된다.
그것이 작은 균열을 일으키는 첫걸음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새로운 지식이 아니다. 우린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알고 있는 것들만 하나씩 행동으로 옮긴다면 삶은 달라진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안에서만 열 수 있는 문 앞에 서 있다고. 당신은 그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다. 왜 문을 열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거기에 기회가 있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문을 열지 않고 고민만 해서는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처음 문을 여는 것은 어렵지만 문을 열었을 때 발견하는 수많은 기회와 새로운 가능성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왜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할까?’라는 의문이 늘 나에겐 해결하고 싶은 문제였다. 답을 찾기 위해 스스로에게 “왜?”라고 계속해서 질문했고 내 실행을 가로막는 게 두 가지라는 것을 알았다.

첫째는 시작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해서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마음, 둘째는 괜히 시도했다가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었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소한 시도부터 작게 더 작게 실행해보고 그 과정과 결과를 기록하는 실패 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실패 노트로 인해 나는 지금 이 책을 쓰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권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나는 왜 굳이 하나를 더하려고 하는 걸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책을 왜 써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스스로 자신 있게 할 수 없다면 거기서 접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창업은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어야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책을 출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부나 명예가 아닌 세상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마 이 책을 펼친 당신도 고민하리라 생각되는, 내 평생의 숙제인 그 질문을 가져왔다. “난 왜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할까.” 사실 이 책에 담지는 못했지만, 실패 노트를 쓰면서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많은 시도와 도전을 했었다. 자기 전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고 자기, 하루 동안 스마트폰 안 쓰기 등 누구나 해봄 직한 사소한 시도들이다. 실패도 많이 했다. 어쩌면 대부분이 실패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패 노트를 쓰면서 꾸준함을 배웠고 실천하는 것의 두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시도와 실패가 쌓여 점점 더 큰 시도들을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나갈 수 있었다.

이것은 아직도 진행형이고 완성이란 없을지도 모른다. 누군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부디 이 책이 망설이고 있는 당신의 마음에 첫 발자국을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이란 책에서 세스 고딘은 끊임없이 시도하고 행동하라고 말한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핑계 일 뿐이라며. 이제 당신의 차례가 왔다. 당신의 삶에 작은 균열을 일으킬 그 시간이. 문을 열고 밖으로 한 걸음 내디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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