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왔어요. :)

in #kr6 years ago (edited)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MAKOmama에요.

지난 번 d-day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조금은 숨 쉴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문을 엽니다~

잊고 있던 택배가 와서 지금 저 기분 엄청 조크든여~ :)

알고봤더니 지난 국제캣산업박람회에서 산 저희 냥냥이들 화장실 용품이 왔더라구요.
모래와 패드 그리고 오픈형 화장실도 구매했어요.

전에 처음 열린 국제캣산업박람회에서 보고 반한 제품이 있어서 그 제품을 사려고 했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개발은 다 되었지만 상품으로서 출시를 포기하셨다는 업체로 부터 말을 듣고 한동안 바꿔주지 못하고 사용했죠.

에버크린 제품을 썼었지만 사막화도 심하고 쓰레기 양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미화원분들에게 죄송하기도 했죠. :(
작은 봉투에 넣어도 어마어마한 무게..

환경도 생각할 겸 두부모래를 쓰기도 했어요.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아이들이 좋아했고 변기에 편하게 버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하지만 오로지 착한 가격은 아니라 부담도 부담이죠.

그리고 전에 우연히 써보게 된 후 지속적으로 펠릿을 사용했어요. :)
예전에 제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보고 업체에서 무상지원을 해주신 후 반해서 사용했어요.
목제펠릿을 쓰면 좋은 건 아이들 발에서 나무 냄새가 나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 묘한 깨끗함이랄까..

반대로는 사막화 가루가 심해요. :(
저희 아이들은 장모라 피할 수 없죠. 조금이나마 줄여보려고 이번에 구매한 거죠. 아예 다른 제품을!

20180127_161806.jpg
이건 패드에요. 한번 깔면 일주일 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제 생각에는 일반 애견용 패드와 큰 차이는 없지만 조금은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

20180127_161753.jpg
전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일본 제품이었나 싶네요.

20180127_161823.jpg
가장 기대한 것이 바로 이 화장실입니다. :)
동일 회사 제품인데요.

20180127_161850.jpg
@MAKOmama가 반한 기능.
고양이 화장실 모래이지만 소변을 흡수하는 형태가 아닌 흘려내려보내고 증발시켜 사용을 오래 반복할 수 있는 화장실이에요. :)
완전 기대되지 않나요? 전 엄청 기대중이에요.
전에 구매하려던 제품도 비슷한 류였거든요.
모래 입자가 깨지거나 으스러지는 타입이 아니고 적당한 크기의 모래라 사용감도 좋을 것 같아 기대중이에요.

20180127_161836.jpg
이름은 이렇네요. 뭔가 정직한 이름..
어서 기존에 있던 화장실도 얼른 훌렁 써버리고 나머지 오픈형 화장실도 택배가 와서 사용하면 좋겠어요!

요 근래 주문한 택배 중에 고양이들 것이 많네요.
제 것보단..역시 냥냥이죠? :)
오늘은 이만 줄일께요~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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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만큼 또 기다려지는게 없죠.ㅎㅎ

맞아요! 괜히 알면서도 기다려지고 모르면 더 궁금한 그런 것 같아요. :)

While many cats enjoy milk, it will give some cats diarrhea.

The largest breed of cat is the Ragdoll with males weighing in at 1 5 to 20 lbs. The heaviest domestic cat on record was a neutered male tabby named Himmy from Queensland, Australia who weighed 46 lbs. 1 5 oz.

A cat can jump 5 times as high as it is t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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