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사로잡는 꽃, 꽃양귀비

꿈꾸는 미스티 @mistytruth

2010년 장흥에서 모동호회에 참석했을 때 찍은 꽃양귀비.

길을 걷다 만나면 걸음을 멈추고 한 번쯤 보게 되는 꽃이 바로 꽃양귀비이다.
화려한 색깔이며 하늘거리는 매혹적인 자태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오해할 수 있지만 이 꽃으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재배를 규제받지 않아 요즘은 다양한 색깔의 꽃양귀비가 유원지뿐만 아니라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꽃잎에선 한지 같은 느낌이 난다.
빛깔이 참으로 고와서 이런 천이 있다면 옷을 한 벌 해 입고 싶다.

꽃양귀비 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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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개양귀비, 셜리양귀비)

• 분류: 양귀비목>양귀비과>양귀비속
• 학명: Papaver spp.
• 꽃말: 위안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와는 달리 털이 없이 매끈하다.

다년생인 것들도 있지만 보통은 이년생이 많고 봄에 종자를 뿌려서 기른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가 좋으며 물빠짐이 좋고 거름기도 많은 곳이면 잘 자란다.

세계적으로 약 7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양귀비, 개양귀비,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등 4종이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다.

#참고: 농촌진흥청-꽃과 나무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