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일차부터 지금까지 모든걸 담은 스팀잇 일기 그땐 참 힘들었는데...

in #kr6 years ago


만들어주신 @surfergold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새싹을 위한 큐레이터 모모꼬(@momoggo)입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들으면서
정작 제 이야기는 말 안하면 저에게 다가오기가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긴 글이 될듯합니다 ~!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뭐... 별거 아닌 평범한 스팀잇을 지금까지 해왔던 일상을 말하는 이야기에요~ 지금은 새싹을 위한 큐레이터를 하고 있지만 저도 한 때 엄청난 뉴비였던 기억이.. 아직도 뉴비에 가깝지만 지난 추억들을 한번 이야기해볼게요~!

전 처음에 포토샵 표현기법에 대해서 강의를 올렸어요 평소에 블로그를 하던 사람도 아니라 그런지 글을 쓰는 요령도 없었고 깔끔하게 정리도 하지 않고 막 올리기만 했었죠

평균적으로 글 작성하는 시간은 5시간 정도였네요 5시간을 썼는데 댓글은 2~3 그것도 뒤늦게 적힌 것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아... 이렇게 열심히 썼는데 왜 난 몰라봐줄까 싶었죠 그래도 나름 욕심이 생겨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컨텐츠도 점차 늘려가기 시작했고 우연히 핸드폰 사진첩에 있던 부산 사진을 포스팅 했는데 5달러를 찍혀서 놀랬던 기억도 나네요 5시간 동안 썼던 강의 글도 보상이 안 그런데 무슨 30분 쓴 글이 이런 보상을 받다니 색다른 충격을 받았었죠 .. 그때부터 다양한 컨텐츠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죠 그러니 어느새 보상은 1달러 정도로 올랐고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듯했으나

도중에 0이 찍히는 글까지 경험하게 됐죠 저것뿐만 아니라 7DAY BLACK & WHITE PHOTO CHALLENGE 참여 글은 한 두개 빼고 0달러가 찍혀버리더라고요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하고 있있나 싶었습니다 ... 그러다 보니 조금씩 의욕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디자인에 관해서 올리기 시작하니 @soyo님의 아트 지원 보팅으로 안정권으로 유지되더라고요 그때 전 느꼈죠 아! 난 디자인으로 컨텐츠를 잡고 해야겠구나~ 열심히 디자인을 하며 찾아와주시는 분들의 이름을 넣어서 디자인도 하며 감사함을 표시했습니다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니 어느 날 기회가 생기더라고요

@bae602님의 추천으로 슈퍼 뉴비 K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총 상금 235 SBD (@feyee95 님과 함께합니다)에 후보로 등록이 됐었습니다

● 세부 상금

  • 스팀상 1분 - 100 SBD
  • 비트상 2분 - 30 SBD (총 60 SBD)
  • 이더상 4분 - 10 SBD (총 40 SBD)
  • 크로우상 2분 - 5 SBD (총 10 SBD, @crowsaint님이 추가로 나눔해 주셨습니다.)
  • 천사상 5분 - 5 SBD (총 25 SBD, 익명으로 기부 해 주셨습니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정말 놀랬습니다 저를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요 그런 마음을 어디에든 표현하고 싶어서 [일상] 정말 스팀잇하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글을 썼었죠 그때 정말 스팀잇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bae602님의 추천, @surfergold님의 멋진 대문, @feyee95 항상 찾아와주시는 고마운 미술관님에게 감사함을 표현했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었던 날이었어요

아무래도 @bae602님이 추천해주셨으니 비록 이주도 안된 스티미언이지만 열심히 활동하며 뽑아달라는 홍보도 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두둔! 당일 글이 하나 올라왔죠 슈퍼 뉴비 K! 스팀잇을 이끌어갈 7인의 슈퍼 뉴비 분들 이제 공개합니다!! (본방사수)

두둔!! 제가 이더상에 당첨됐습니다 정말 깜짝 놀랬죠 경쟁자분들은 다들 너무너무 좋은 활동과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인데 그분들 사이에서 듣지도 못한 모모꼬라는 사람이 이더상을 받았으니까요 세상 행복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해온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랄까요?

그때부터 점차 불붙기 시작하여 0~ 1달러였던 보상이 어느새 평균 2달러가 되고 항상 바라보기만 했던 @rbaggo님의 미술관 큐레이팅에 제 작품이 전시되기 시작했죠 대단한 금손분들 사이에 제가 껴있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하고자 스티미언 분들에게 배너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죠 처음에는 주위 분들에게 선물 하고자했던 것이 점차 부탁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어느새 이벤트라는 형태로 변해버렸죠

평소보다 보상을 많이 받으니 그만큼 팔로워 분들에게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전 항상 이벤트가 빈털터리 주제에 금액이 쌨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사치를 부렸나 싶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바로바로


누구나 공평하게 즐길 수 있는 스팀잇 그림판 대회 (총 상금 40SBD)

한 달도 안된 제가 55SBD를 걸고 이벤트를 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상금이 큰 경우는 보팅도 많이 찍히기 마련인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림이라는 진입장벽에 막혀서 응원만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제가 기획을 잘못한 건가 인지도가 낮은 건가 절망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홍보도 하고 @rbaggo님의 공지 덕분에 참여자분들이 꽤 오시더라고요!

● 이벤트 참가자(총 15명)

@korealemon @daisykyoung @jangkeum @jwonder @y4nga @ysju1201 @luvmin @moondal @dreamingmuggle @asinayo @yourhoney @compos.kjy @bellsound @dorothy.kim @yeoreum

총 15분이 참여해주셨었죠 이때 심사할 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잘해주셨고 참여해주셨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기 때문에 더욱더 결정하기가 힘들었죠 그래도 제 사정상 모두 드릴 수 없으니 큰맘 먹고 순위를 정했습니다...

꿈과 행복이 가득한 스팀잇 그림판 대회 우승자 발표 (총상금 55SBD)

그렇게 다소 실망스러운 참여율이였지만 열심히 참여해주신 참여자 분들 덕분에 뿌듯한 이벤트를 끝 마쳤습니다 결과 글을 올리고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참여하신 모든 분께 스달을 보내드렸습니다 당시에 1스달이 13000원 할 때라 1스달이라도 가치가 높았습니다

다시 빈털터리로 돌아가 초심으로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대역폭이라는 벽 앞에서 절망을 느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하늘에서 내려오신 천사 @feyee95님의 스파임대로 대역폭 걱정 없이 활동이 가능하게 됐었죠 아마 그때 제가 댓글을 가장 많이 적었을 시기일겁니다 1달에 5000개 정도 달았던 기억이나네요~ 어딜 가나 제가 있다는 지인의 농담도 듣기도 했고요 정말 열심히 소통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참 ... 소통하고 싶다는 사람이 먼저 다가가지 않고 있으니 참 모순이죠 저도 많이 나태해졌다 봅니다

열심히 활동하면서 Qna 서포터즈도 가입해 뉴비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일도 하게 됐죠 하지만 학교 개학을 하게 되니 점차 바빠지니 소통도 도움도 활동이라는 것 자체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방학 때는 한 가지만 신경 쓰면 되던 것이 이제는 학교와 스팀잇 둘을 신경 써야 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학교에 비중이 더 갈 수밖에 없었지요 그렇게 소통이 점차 줄자 매일 찾아오시던 분들도 점점 사라지게 되고 보상도 점점 루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 찾아와주시는 몇 분도 있었습니다 ㅠㅠ 아직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점차 저라는 사람은 다시 바닥으로 추락하기 시작했죠 아무런 재능 없이 소통으로만 저를 알렸던 사람이 소통을 못하게 되니 당연한 결과였지요 글을 틈틈이 올리며 찾아오시는 분들에게만 다시 찾아가고 이런 식으로만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는 일상이 반복되던 와중에 @clayop님의 임대글을 보게 됐었죠

스팀파워 추가임대했습니다 + 임대신청 받습니다

그때 전 생각했죠 한번 도전해볼까..? 만약 가능하다면 제가 활동 중인 Qna 서포터즈도 인지도가 올라갈 것이고 더불어 항상 제가 좋아했던 도움을 드리는 것들이 가능할 테니 당장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Qna서포터즈로 활동중인 모모꼬라고 합니다 다시 지원해볼게요!
현재 저희는 뉴비분들이 스팀잇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13명 정도 꾸려서 kr-qna태그에서 활동중입니다~!

※ 활동계기
kr-join 태그 글들을 둘러보면 뉴비 분들이 스팀잇 시스템을 잘 몰라서 곤란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변 지인이 없다면 당연히 곤란한 상황이 많이 생기겠죠 그러한 분들을 도와주는 분들은 많지만 정작 뉴비분들은 그러한 분들이 있으신 것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kr-qna 태그를 이용해서 뉴비분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활동내역
●[kr-qna 서포터즈 큐레이팅] 뉴비 분들의 고민 거리를 해결해 드립니다!
●[kr-qna 서포터즈 큐레이팅] 스티밋에도 질문답변 게시판이 있어요!
●스티밋 뉴비들이 자주 묻는 질문 정리!! - 매주 진행합니다! (kr-qna 큐레이션 3회차)
●[뉴비필독]스티밋 뉴비들이 자주 묻는 질문 정리!! - 매주 진행합니다! (kr-qna 큐레이션 4회차)
●[뉴비필독]스티밋 뉴비들이 자주 묻는 질문 정리! - 매주 진행합니다!(kr-qna 큐레이션 5회차)

※ 앞으로 활동계획
현재 저희는 Qna 서포터즈로써만 활동 중이지만 앞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서 뉴비지원 큐레이팅과 Qna 활동을 합쳐서 큐레이팅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스파가 없으면 댓글로 힘내시라는 응원밖에 못한다는 점에 앞으로의 계획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임대를 받게 된다면 계획으로만 생각 해왔던 것을 당장 실행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왜 임대 받는 대상에 적합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서포터즈로써 활동하다 보면 뉴비분들의 궁금한 점뿐만 아니라 고민과 걱정들까지 들어드리기 때문에 누구보다 뉴 비분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잘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누군지 잘 알고 있는 입장으로써 만약 지원을 받게 된다면 그런 분들을 위해서만 글을 홍보, 댓글 및 보팅으로 한 분 한 분 정성껏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이렇게 제 자신을 어필하니 @clayop님이 제 마음을 알아주셨는지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엄청난 금액을 임대해주셔서 큐레이터로써 제2의 삶을 살게 됐죠 큐레이팅은 처음이라 정말 어색했습니다 어떻게 진행해야할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죠 그래서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제 생각도 넣어서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다른 분들도 다른 큐레이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뉴비 분들에게 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큐레이터가 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역시 생각보다 잘 흘러가지는 않더라고요 열심히 하는듯하지만 아직 부족한 인지도도 그렇고 의욕이 앞서다 보니 체계라는 것이 없어지고 엉망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씩 체계를 잡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큐레이터 분에게도 조언을 구해보고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

다소 부족한 저이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한 분이라도 더 스팀잇에 적응하기 쉽게 도움을 드리고 모두 모두 소통하며 행복한 스팀잇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대가 끝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절 찾아와주신 고마운 분들~ 임대가 끝나는 대로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yunasdiy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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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저는 아침 저녁으로 들어오는 것만도 힘들더라구요ㅠ

에고고 저도 요즘 그래서 고민입니다 ㅠㅠ

꽃길만 걸은 줄 알았습니다. ^^ 응원합니다.

저도 평범한 스티미언이였답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모모꼬님의 애정과 노력이 느껴져요.^^
저는 컨텐츠가 없이는 힘들다 하면서도 모모꼬님처럼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열심히 합니당^^

정말 그런가요?ㅎ 조금 위안이 되는 기분이네요 !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어쩌면 누구나 겪을 듯한 사연이네요.
뉴비때는 누군가에게 도움를 받지만 언젠간 뉴비를 도와야겠지요. 서로서로 도우며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저도 그 누구처럼 어려움을 점차 이겨내고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뉴비분들끼리 서로 돕도록 해주고 싶달까요 ㅎㅎ

모모꼬님? 모모꼬님의 글 한참을 읽었네요 넘 감격스럽습니다 그런 열정과 노고가 있으셨군요 -.-
뭐든지 쉬운일은 없는것같아요 노력과 시간의 결과가 좋은 결과를 안겨준것 같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 중에도 엄청 배울분!! 좋으신분!! 많더라구요 모모꼬님의 진솔하신 모습에서~배우고 또배웁니다 항상 뉴비들 이끌어 주시는 좋은 이벤트에 감사드리면서~~화이팅 외쳐봅니다^♡^

진솔함이 느껴지셨다니 저는 쓰면서 이걸 보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실가 싶었습니다 ~ 홍삼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한달에 5천개;; 굉장하군요. 모모님 글을 보니 제가 지금까지 초심을 잃고 소통에 소흘했던거 같아서 많이 반성이 됩니다.

누구나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ㅠ 저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네유

이런것이 진정 다큐네요... 이제 막 시작한 사람으로서 조금 실체를 느낄수 있고 정말 도움이 되는 글이 아닐까 합니다. ^^

오호 저는 제 이야기를 했을뿐인데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요^^

크.. 요즘 이렇게 스티밋 성장기 올리시는 분들 글읽으면서 향수에 빠지네요..

아 맞아 그 때 그 이벤트! 아니면.. 그런일이 있었지 ㅎㅎ

항상 승승장구만 하셨던건 아니었군요!!

이럴때 보면 @clayop님이 아무한테나 큐레이터 역할을 주는건 아니라고

절실히 느껴지네요!! 글 잘보고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드려요~~

엄허나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좋게 봐주셔서 괜시리 민망해지네요 ㅎㅎ

늘 응원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들러보내요 ^^ 큐레이터 활동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즘 잘 지내시나요?~ ^^

화이팅이요 모모꼬님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우부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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