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내 삶의 방식

모든 사람이 똑같이 느끼지 않기 때문에
시도해보는 것이고
경험해보는 것이고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찌보면 당연한 듯 하지만
생의 마지막까지 진행형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 관계를 접고
경험을 하라는 것
배우라는 것
사랑하라는 것
공감하는 것
삶을 살라는 것은
호흡하지 않고 사는 느낌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그래서 관계를 접고
취업을 준비하라
공부하라는 것들 따위는
죽은 듯 사는 것 같았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의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는 최대한 나다운 방식으로 살았고

세상과는 많이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것이
(어쩌면 바보같은)후회되지 않는다.

난 살아 있으며
소통하고 경험하고
세상을 이해하고 있으며
더 가치있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선택하는 방식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음.
플라톤이 말한 철인이 되는 것과 비슷하려나?

비슷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광조의 철인정치도 생각나네 ㅋㅋㅋ

아.
신경쓸게 많아지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요즘
오늘은 그냥
내가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기록하고 싶었다.

논리를 접고
그저 표현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