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야기 #6] 런던 스카이가든 :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대

in #kr6 years ago (edited)

S K Y  G A R D E N

L O N D O N


DSCF1441.JPG

런던 스카이가든 은 런던에서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 중 하나다.
의외로 전망포인트가 많은 런던이었기에 여행전에 어디를 가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DSCF1409.JPG

사실 오이모양처럼 생긴 30 세인트 메리 액스 에서 근사한 식사와 함께 전망을 보고 싶었지만 자금상.. 패스.
더 샤드는 집 근처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와 매우 흡사하기에 패스.
스카이가든은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을 예약해두면 무료이므로 부담이 없었다.

DSCF1413.JPG

쇼디치에 호텔을 잡았기에 스카이가든은 걸어서 이동했다.
펀처치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스팅 첫번째 사진처럼 부채꼴 모양의 건물이 바로 스카이가든이 있는 곳이다.

DSCF1414.JPG

예약한 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해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
안전을 위해 항공처럼 보안검색대를 설치하여 철저히 짐을 검사한다. 참고로 삼각대를 들고 들어갈 수는 없다.

DSCF1415.JPG

DSCF1421.JPG

하늘 정원이라는 이름답게 수많은 식물들이 전망대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스카이가든은 입구의 넓은 공간 양 옆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뒤에서도 런던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어떻게보면 원형구조로 한바퀴 돌아보면 런던을 360도로 다 둘러볼 수 있는 것이다.

DSCF1422.JPG

여기저기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중에 오는 것보단 여행을 마무리하는 마지막날에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러면 다녀온 런던의 모습을 하나씩 보며 추억할 수 있을테니까.

DSCF1423.JPG

이처럼 주요 명소는 눈으로 보이는 전망에 표기를 해두었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둔 배려가 돋보였다.

DSCF1424.JPG

DSCF1425.JPG

계단을 올라가 중간쯤 돌아가면 Bar 바 테이블이 널려있다. 저녁엔 아마 사람들이 가득 차지 않을까.

DSCF1427.JPG

저 멀리 성 세인트 폴 대성당이 보이고 좌측으로 밀레니엄 브릿지, 그리고 테이트모던까지 보인다.

DSCF1429.JPG

웅장한 도시의 느낌이 살아나는 30 세인트 메리 액스.

DSCF1439.JPG

저 공간은 가보지 못했다. 식사가 가능한 곳인 듯 한데 전망하나는 끝내줄 것만 같다.

DSCF1441.JPG

DSCF1447.JPG

런던은 곳곳에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알려주는 소품들이 꾸며져있다.
역시 크리스마스는 유럽이다.

DSCF1448.JPG

이제 밖으로 나오면 야외전망대가 펼쳐진다.
360가 아니지만 그래도 훌륭하다. 안전을 위해 경찰 1~2명은 항상 대기하고 있었다.

DSCF1454.JPG

야외전망대는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 샤드가 정면으로 보인다. 정말 롯데월드타워와 닮았다.

DSCF1475.JPG

아무래도 일찍오길 잘했다. 주말엔 정말 사람이 많으므로 예약 또한 일찍하는 것이 좋다.



◈ 김작가의 런던여행 ◈


#1. 타워브릿지로 아침 산책하던 날

#2. 포토벨로 마켓. 영화와 같은 거리

#3. 잉글리시블랙퍼스트 맛집. THE POMMELERS REST

#4. 여행자의 서점. 돈트북스 DOUNT BOOKS

#5. 테이트모던 : 잠시 숨을 돌리는 고마운 공간

#6. 런던 스카이가든 :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대




● 본 여행기는 여행자를 위한 웹진Onefreeda에 함께 게시될 예정입니다.

onefreeda.jpg


logo.JPG

Sort:  

저는 런던에 너무 짧게 있어서 막 뛰어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기도 가봐야겠네요.

미리 예약만해두면 여유있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꼭 가보시길 바래요!

전경이 롯데타워인줄 알앗어요!! 정말 비슷한거 같네요 ㅎㅎㅎ

그쵸?ㅋ 역시 송파주민의 안목은 비슷해요 ㅋㅋ

런던 관련내용 잘봤네요. 좋은글에 댓글다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시네요.ㅎ

아이구 과찬이십니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전망대는 여행을 마지막을 장식하기 딱 좋죠 ㅎ. 그런데 저긴 안 가봤어요 ㅠ_ㅠ
정원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네요 거기다 무료라면 놓치기 아깝겠어요

하늘정원이라는 말이 딱 적합하더구요. 무료인만큼 빠른 예약은 필수!

하늘정원이라는 말이 딱 적합하더구요. 무료인만큼 빠른 예약은 필수!

덕분에 런던을 보고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담에 또 봬요:)

런던을 한눈에 본 기분이네요 ^^
사진을 꼼꼼히 찍으셔서 사진만으로도 구조가 가늠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잘 봤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당분간 런던 계속 올려볼게요~!

작가님 덕분에 영국에 흥미가 생기네요 ^-^
정말이지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신사적인 매력이 넘치는듯 합니다.

사람들도 친절한 편이에요^^ 조금만 부딪혀도 쏘리가 나오죠.

옹....역시 아무 계획없이 여행 갔떤 저는...
이런 곳의 존재도 모르고 돌아 왔네요...
런던을...5번도 넘게 갔는데...
다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허허허;;;; 기억하겠습니다~

아무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죠. 스팟은 다음에 마음먹었을때 가면 되니까요 :)

뷰 멋지네요.
여기는 몇층짜리 건물인가요?
야경도 멋질것 같은데요.^^

35층입니다. 꽤 높죠 ㅎ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오치님!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11
JST 0.033
BTC 64383.21
ETH 3098.60
USDT 1.00
SBD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