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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CT 논쟁에 대한 생각

in #kr5 years ago (edited)

코파시님의 시도는 보팅봇하고는 완벽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보팅봇은 자기 주머니 챙기기 위한 장사일 뿐이거든요. 하지만 코파시님의 소각은 차원이 다릅니다. 애초에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200개를 소각하면, 어차피 1일 발행하는 48,000개 중에서 일부를 주겠다.거든요. 코파시님이 200개 소각 보답으로 뭔가를 더 만들어낸 건 아닙니다. 200개 소각 10명으로 2,000개가 소각됐으며, 결과적으로는 일 발행량이 48,000개가 아니라 46,000인 꼴로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비교 불가이며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코린이라서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이를 제외한 전체적인 의견에 고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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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a님 정도면 이제 충분히 전문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도 하셨고 지속적으로 받을 보상도 있으시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 이해하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소각을 왜 하죠? 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함입니다. 가격이 상승하면 운영진이 손해를 보나요? 운영진의 토큰 몫을 너무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운영진입니다. 수고를 하는 것은 맞지만 봉사하는 게 아닙니다.

참 그리고 보팅봇과는 분명 소각이란 측면에서 다르고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은 원글에 분명히 명시해두었습니다. 그 부분에서 분명히 다르지만 그런 내부 소각방법외에 현재 외부에서 가치가 들어올 방법은 없는 상태입니다.

조금 정밀한 산수를 해보자면 200개 받고 보팅을 하는건 저자보상만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자 입장에서 소각 없이 순수 큐레이션을 통해 보팅을 받는다고 하면
보상 600 SCT * 0.9(운영비) * 0.5 (큐레이션) = 270
입니다.
하지만 이를 받기 위해 200개를 소각하면 +70인 셈이죠. 즉, 270인 저자보상 중 200개가 소각되는 것입니다. 48,000개 중 운영비가 4800개, 저자보상이 21,600개인데 이것이 19,600개로 줄어는 것입니다.
반면에 큐레이터와 운영비 보상은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이것이 꼭 나쁘다고만은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럴 바엔 저자보상 비율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것이 컨텐츠 필터링 측면에서 혼란이 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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