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시스의 steemit 번개 개인전

in #kr6 years ago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되려나요?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길은 쌀쌀 하던데   지금 이 시간은 더워 지는 느낌적 느낌!  

 제가 그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은 못했지만... 

 나름 간간히 해온 소중한 작품들을 (여건상 전시회를 할 능력은 안되고...)  

나름시스의 개인전 이란,   타이틀로 제 블로그에서 나마 전시 하려 합니다.  

거창한건 아니고. 소소하게 소품이든,심지어 낚서 같은 드로잉 이라도  전시 하여 

제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의 문화 활동 ^^;(쑥스러운 타이틀 임.)에  보탬이 되고자 열겠습니다. 

 사실... steemit에 들어 오면서 저의 art DNA가 꿈틀거리기 시작 했네요^^ 

 좀 게을렀거든요....  이 계기로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아래의 작품은 흔히 말하는 고려청자 입니다.     


보이시나요?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작품 이에요^^  

사진을 그당시 대충 찍어서 어머님댁에 고히 모셔져 있지만     어머님댁에 가서  찍을 시간이 없네요 

시간 내서 가져 와야 겠어요 제 작품들!!     

정확한 명칭을 아시는분들은 없을듯 합니다.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국보 제68호)입니다.       

작품 제목:Memory(기억)     

이 작품은 본 작업을 위한 드로잉개념(Rough sketch)였습니다.     

아직 본 작품을 시작도 못하고 있고, 언제 시작 할지도 미지수 입니다.   

점점 시간은 24시간이 모자르고....  시간 핑계대며 못하고 있으니까요.     

본 작품을 만들기 위한 드로잉지만,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된 의도를 그냥 간략히 주절 주절히  늘어 놓겠습니다. 

이건 폰 케이스에 적용해본 거랍니다. 이쁜가요?


 (앞서 말했듯이 전 작품의 설명을 하는걸 좋아 하지 않아요,보는이의 시야를 좁히니까요. 

 그런데 그건 제 아집 이었다는... 그림 감상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분들의 

그림 감상에  도움이 될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또 대중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작품(그들만의 리그)은  소용 없다고 외치던 제가

 그 함정에 빠져 있었다는걸 번쩍 알게 해준 어느 잇님의 말씀과 

 블로그를 쓰며 그림만  달랑 올려 놓는 무성의 함은 아니라는 

결론이 만나 이렇게 못쓰는 글로 주절 주절 거리려 합니다.  

앞 뒤 안맞고 이상한 글귀가  대더라도 이해 하시고 화내지 마시고 읽고,봐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작품의 의도 설명을 하겠습니다.  

   이작품은 우리가 잊고 사는 소중한 것들이 무엇이냐, 

기억에는 존재 하고 있느냐, 의  의문점에서 출발 했습니다.  

웃긴건 한국화를 넘 좋아라 하는 서양화 전공자로써 한국의 미를 캔버스에  

 옮겨 보고자 함과 동시에 한국의 느낌을 살리자 하는 두가지의 생각앞에 

  책상위에 놓여진 노란 포스트 잍이 보였습니다.  

우리 뇌의 기억기능의 한계를 보충할 메모지 ...아하! 하며

 포스트잍을 캔버스에 붙이기 시작 했습니다. 

    포스트 잍을 무작정 붙이고, 펜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려청자(청자상감 운학문 매병)에 있는 무늬를 그리기 시작 했습니다.  

무늬만 그리는 행위로 고려청자의 형태가 만들어 지죠.  

굳이 형태를 나타내느 선을 그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냥 막 하는 드로잉 이었지만 좋았습니다.   

각각의 메모지에 그려진 무늬들이 함께 하여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을 완성 했으니까요 

 어느정도의 만족과 새로운 제 작품의 방향을 찾았습니다.    

 드로잉은 어느정도 되었는데 밋밋 했습니다. 깊이감도 없었구요  

하나의 돌파구는 색감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장인들은 도자기에 유약을 바르고 구워 아르 다우 색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색들을 찾자!!! 메모지 하나하나에 미세한 색들의 차이를 주며 

청자의 형태를 만드는 작업을 병행 했습니다.  그렇게 완성 된 드로잉 입니다.  

    기억의 하나하나인 메모지에 무늬의 한조각,고유 색감의 한 조각,장인들의 손길

역사의 숨결 한조각들이 모여 완성 될수 있는 작품!!!    

 제 나름 대로 훌륭한 소스 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드로잉 이었습니다.   

  그렇게 작업이 끝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이었는데, 고민을 하게 되었죠

 무엇일까 무엇일까??     자연의 한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빛!!! 보시는것과 같이 빛 한줄기가 저에겐 신의 한수 였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할말 없다고 하고선 넘 길었네요^^:    

 제가 나갈 작업의 이야기 입니다. 물론, 다양한 작업을 하겠지만...     

기억에서 출발된 작은 제 작업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절대며 제 작업 의도를 적겠지만,

그냥 제 작품의 작은 세계관이다 생각 하시고  입장해서 보시고, 

입장비 무료, 머무는 시간 무료,관람시 커피 한잔은 잇님들이 셀프로^^  

   꾸벅! 두서 없는 글귀 읽어 주시느라 감사 드립니다.


제 연재 웹툰도 감상 해주세요^^


https://steemit.com/kr-kr/@nalumsis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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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색 차이를 지닌 포스트잇을 찾는게 은근 쉽지 않았을 거 같아요. 작품설명이나 고민과정도 같이 얘기해주시니 더 좋네요.:)

그렇게 정독으로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ㅜ ㅜ
다소 긴 글이라 다들 안보실가 싶었거든요 ^^:
감사합니다

작품 너무 좋은데요?
멋진 뉴비 응원합니다!

풀보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이 은은하고 예쁘네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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