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아직까진 청정구역

in #kr6 years ago

스팀잇을 들어본건 작년 말이었고 그냥 그것도 투기 개념의 한 종류인줄 알았다. 그리고 누군가의 개입으로 가입을 했다.

스팀잇은 블록체인기능을 가지고있는? sns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가입이 한번에 진행되지않고 예전의 gmail이 생각날 정도로 번거롭다.
가입 대기라니...

가입을 하고 난 뒤에도 주변에 스티미언이 없다면 섬에 혼자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분들이 올린 도움되는 글들은 왜 내가 일을 저지르고 난 뒤에만 보이는건지.

글을 쓰면 삭제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수없이 망설였지만 쪽팔리고 말지란 생각에 답글을 먼저 달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댓글 달때의 그 뻘쭘함이란...

댓글에 답글이라도 달리면 괜찮지만 아무 코멘트가 없을땐 어우 접을까~ 하다가도 좋은 글들 보면 제로파워에 가깝지만 추천하는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다.

스팀잇은 아직까진 청정지역 같다. 자정 노력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호응도도 높은데다가 동참하는 사람들도 많아보인다. 좋다.

글을 읽다보면 철학과 과학을 정말 멋지게 연결시키는 분들도 많고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에 반짝거리는 젊은이들까지 내가 방구석에 너무 오래 박혀있다는걸 느낄 정도다.

컴퓨터나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사람들 그리고 철학자나 이과 전공자들이 아직까진 많아보이지만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인물들이 유입되어야 스팀잇이 활성화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언젠가 돈에 눈이 멀어서^^ 스파업하고 활동을 많이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조용한 스팀잇이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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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계속 발전할거 같아요.
사림들이 더 모이면 시끄러운 사건들도 더 발생하겠지만 또 다시 발전하겠쬬

네 시끄럽더라도 좋은 쪽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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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는 스팀 첫 경험자들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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