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iz's 다이어리] 생각나는대로 써 내려가는 요즘의 일상.

in #kr6 years ago

그림1.jpg






§ 대문


위의 대문사진은 @potosi님이 그려주신 그림이다.
너무너무 귀엽고 밝고 사랑스러운게 딱 나 같다(?).
특히 등 뒤에 쪼매난 날개를 보아라. 이 얼마나 앙증맞고 귀여운가.
이렇게 귀여운 그림을 계속 쓰고 싶었는데,
막상 어디다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일기나 일상이야기를 쓸 때 대문으로 쓰기로 했다.

초식악어님께서도 나의 캐릭터를
실제의 나보다 1만배나 멋지게 그려주셨는데,
그거랑 같이 번갈아가면서 써야겠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대문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 뷔페의 추억


뷔페.jpg

저번 주말에 가족행사 때문에 뷔페를 갔다.
조카들이 뷔페에서 음식을 고르고 먹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어렸을 적 뷔페와의 첫경험이 떠올랐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가득가득 쌓여있던 다양한 음식들,
맛있는 냄새.
사람들 손에 올려져 있던 하얀색 쟁반은
마치 천국의 음식들을 퍼다 나르는 듯이 보였다.

또, 어렸을 적 뷔페가 처음이다보니
다 먹은 접시를 깨끗이 먹고
똑같은 그릇으로 2~3번 돌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러운 자ㅅ.....)
지금은 멋들어지게 다먹은 접시를 한 편으로 치워놓고
깨끗한 새 그릇에 음식을 담는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의 나 참 귀엽다 귀여워 ㅇㅇ




§ 이사


이사.jpg

원룸 계약이 이제 곧 만료된다.
주인분도 친절하고 전세값도 안 올리시고 참 좋으신 분이다.
그런데 그냥 역마살이 또 도졌나보다.
새로운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살던 곳의 10분거리로 곧 이사를 간다.

덕분에 요즘 이사때문에 너무너무 바쁘다.
짐도 다 싸야하고 용달차도 알아봐야하고 인부 1명도 알아봐야하고
새로 장만할 살림살이도 알아봐야하고...

그래도 나 같은 원룸러는
이렇게 마음가는대로 집을 바꿀 수 있다.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이렇게 마음가는대로 집도 못 바꾼다.

역시 원룸러가 최고다.
(근데 왜 눈물이 나지....??)




§ 스팀잇


이사준비와 일 때문에 스팀잇을 잘 못하다보니
포스팅할 글들이 밀려있다.
@zzing님이 지목해주신 '스팀이 만 배가 된다면' 포스팅도 못 하고 있고,
쓸만한 [뉴비가이드]글도 2개정도 생각해뒀는데 못 하고 있다.
이사와 일이 좀 한가해지면 몰아서 할까하는데,
워낙 남의 포스팅에 댓글로 X을 싸놓는 재미있게 노는 걸 좋아하다보니
지금보다 더 미뤄질 수도 있겠다 싶다.

넴... 'ㅡ ' ;;;

그런데 확실히 사람들 포스팅에 놀러가서
댓글로 노는게 재미있긴 하다.
빨리 오치님이 준비하시는 SMT가 잘 진행돼서
큐레이터와 투자자들이 글을 쓰지 않고도 '나눔'을 통해서
좀 더 정당한 보상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 짐을 좀 싸러 가야겠다.

심심해지면 또 남의 포스팅에
댓글로 X칠하러 재미있게 놀러 가야겠다.

댓글러.jpg

그...그건 아니예요 ('o ' ;;)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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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러는 역시 이사하는 맛이죠.
벽에 X칠하고 도망가는건 아니죠?

끝!!

뿅!!(하트?)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로만 X칠을 잘 하는데 현실세계(?)에서는 X칠을 잘 못하겠더라구요ㅋㅋㅋㅋ

하 ...이사 제일 귀찮은 일인뎅 ...ㅠㅠㅠ

그래도 옮겨다닐때마다 엠티가는 기분이기도 하고 기분전환도 되고 좋더라구요ㅋㅋㅋ

이사 준비 혼자서 넘나 힘들겠어요 ㅜ.ㅜ
저희 집도 이번에 공사해가지구 제 방에 짐을 좀 치우고 있는데요 ㅜㅜ이것도 힘든데 혼자서 24라니...ㅠㅠ흗 힘냄쎄용!!

혼자서 이사하려니까 정말 며칠동안 고생을 하긴 하네요ㅠㅠ ㅎㅎㅎ
그래도 뭐 새로운 곳으로 이사가는 설렘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ㅋㅋㅋ
응원 감사합니다!! ^-^ ㅎㅎㅎ

ㅋㅋ
X칠 당하기전에..
먼저 X칠하고 갑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X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
저도 곧 해라님 포스팅에 이쁘게 X칠하러 가보렵니다 'ㅡ' ㅎㅎㅎㅎ

뭐든지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뭐진요)에서 나왔습니다. 정말 가족모임이 맞는겁니까?
댓글 💩칠만 하시는건 반칙입니다.
포스팅으로 찾아오시지요!!!

ㅋㅋㅋㅋ 진짜 가족모임 맞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전 X파님처럼 우리 아싸분들을 기만하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

오 이런 솔직한 컨셉의 포스팅 굿!

오! 앞으로 솔직한 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자주 보여드리겠습니다ㅋㅋㅋ

나도 부페랑 이사 좋아해요 ㅋㅋㅋㅋ 같이 놀아요!

에빵님도 저처럼 역마살이 좀 있으신가보네요!!ㅎㅎㅎ
같이 놀아욥!!ㅋㅋㅋ

악 ㅋㅋㅋㅋ 칠이라뇨 ㅎㅎㅎㅎㅎㅎ

스팀잇 온 동네방네 더 X칠을 하러 돌아다녀야겠네요ㅋㅋㅋㅋ

포스팅 말미의 하트랑
댓글 보러 왔어요!
ㅎㅎㅎ

사실 어릴 적 뷔페 가서 저도 접시 계속 써야 하는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답니다..ㅎㅎㅎ
다 그런 거 아닌가요?ㅎㅎㅎ 아닌가? ㅎㅎㅎ
이사 준비 잘 하시고, 이사도 잘 하시고...뉴비가이드 들고 얼른 돌아오세요!^_^

역시 저만 한 그릇을 사용한 건 아니었나보네요ㅋㅋㅋ
다행입니다ㅎㅎㅎ
밀려있는새로운 포스팅으로 얼른 찾아 뵐게요!! ^-^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로 똥칠하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부터 똥범벅(?)으로 만들어야하는데
드립이 안떠오르네요...ㅋㅋㅋㅋ

ㅋㅋㅋㅋ드립이 떠오르지 않아
제 포스팅을 깨끗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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