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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전(盜電, 그알싫 2018년 2월 22일 방송분)

in #kr6 years ago (edited)

SOC 구축에 있어서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데 대해 공감합니다. 그렇다고 강력하게 때려잡을 수도 없고요. 결국 개성공단같은 좁은(잘 관리되는) 특구에서 시작해서 점점 퍼트려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고...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평창을 평양 올림픽이라 말하는 도라이들은 저기 구석에 좀 꾸겨서 버려야 할텐데 그게 아직까지 20% 지지율 나오는 것도 좀 웃긴 일이긴 합니다만...

일단 그 도라이들은 저 구석에 제껴두고 미래만 생각하자면... 저는 대규모 수입 시장으로 변모할 중국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압도적 거리의 이점과 남한의 물류 처리 기술을 써야죠.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원산, 남포의 항만시설 투자라고 봅니다. 개성이야 어찌 육로로 옮겨온다 치더라도요.

베트남보다 더욱 저렴한 비숙련 제조업부터 서서히 북한을 생산 전진기지로 삼고, 미-북 평화조약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압박을 미국과 북한의 북쪽 지역을 통해 FEBA처럼 일종의 버퍼로 만든다면 충분히 평양축선까지는 향후 15년간 꿀을 빨아먹을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낳지 않을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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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로 놓고보면 개성-해주가 1차 개발 지역이 되어야 하겠죠. 거기 개발하면서 중국으론 단둥으로 이어지는 라인에 철도 다시 깔고, 러시아 쪽으론 라선 특별시와 블라디보스톡 연결하는 철도 다시 깔고...

뭐 그러면서 단둥에 산단 만들고 라선쪽에 또 산단 만들어야 북에 급격한 체제 충격 안 주고도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걸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시에 개성공단 정도에 북한 관료들이 자본주의 체제를 배울 수 있는 학교도 만들어줘야겠죠;;;

뭐 이러면 지금 의왕구치소 계시는 분이 말씀하셨던 대박 터지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도전 사례와 같은 일들은 계속 벌어지겠죠;;; 그게 게을러 터진 분들이 '왜 북한과 경제 협력을 해 갖고 이런 문제를 일으키냐' 같은 소리를 하는 이유가 될꺼구요. ㅎㅎ

네 개성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거라는데는 뭐 당연스럽게 동의합니다. 그쪽에 튼튼한 육로와 물류라인이 셋업되고 나서 점점 북상해가야죠. 만약에 이런 시나리오가 이루어진다면 자한당 입장에선 미치고 자빠질겁니다. 여연에서 이번 정부 되자마자 코스피 반토막 농업경제 회귀 이딴 리포트 내면서 지방에 땅 사라 도시 망한다 이러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그랬었군요;;; 뭐 근데 지방(경기북부) 땅값이 많이 오르고 있긴 하잖아요? ^___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들이 말한건 저기 낙동강벨트라 문제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흐흐흐흐;;; 여튼 남북, 북미대화가 잘 진행되어서 예상하는 결과물이 시작되어야 숨통이 좀 트일텐데...란 생각만 하게 되네요;;;

뭐 이미 각은 다 잡혔고... 남은건 발표만 남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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