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여놓고 두고두고 먹는 판다양의 레시피 – 취향대로 골라먹어요 함박 스테이끼

판다군을 위한 건강식을 위해 고구마를 구매한 판다양…
고구마를 보니 판다군에게 낚인 과거가 떠올라요….

판다양에게 친구가 화상을 입었다고 거짓말을 해보았다.

이걸 가지고 뭘 만들어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함.박.스.테.이.크.

고구마와의 연관성이 뚜렷히 없지만 묻지 말아주세요….데헷

자, 판다양이 좋아하는 킴스를 가서 다진 고기를 사서 집으로 컴백

기본재료 : 다진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아무거나 OK!! 소고기와 돼지고기 둘다 있으면 더 좋습니다,

빵가루, 양파, 케찹, 간장, 다진마늘, 설탕 등

기타 재료 : 치즈(모짜렐라 등), 고구마, 청양고추 등

판다양은 돼지고기 소고기를 1:1 비율로 준비했습니다.
데헷.
밑간을 하고(소금, 후추, 그리고 쏘오오오주) 다른 재료를 준비해 볼까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판다군을 위해 양파와 함께 청양고추도 볶아줍니다.
양파는 큰거 한 개 정도 분량으로!!!

크아. 매콤한 향과 어우러져서 볶아지는 양파

고구마는 전자레인지에 후딱 삶아줍니다.

익은 고구마는 으깨서 준비!!

빵가루, 볶은 양파와 고추, 케찹, 간장, 올리고당(또는 설탕)을 넣어 줍니다.
판다양은 고기류 할때는 되도록 기본 간을 해보고 조금 먹어본 뒤

물론 생으로 말구요….ㅎㅎ

간을 맞춰주는 편입니다.

자, 어마무시한 양의 고기 준비. 신납니다.

판다양은 치즈 함박스테이크와 고구마 치즈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판다군 맞춤식 청양고추 퐉퐉 치즈함박 스테이크를 할꺼에요.

총 3가지 맛!!!
그냥 맛은…. 음…. 안할꺼에요.
왜냐
판다양은 치즈 성애자니까요.

치즈는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두개 준비!! 다행히 냉장고에 둘다 있군요 후후후

우선 둥글고 얇게 만들어 놓은 패티!!

여기에 치즈를 솔솔솔

체다치즈도 올려주고…

다시 둥글고 얇게 만든 다른 패티를 얹어서 합체!!!

판다군을 위한 청양고추 퐉퐉 넣은 치즈 함박 스테이크는 사랑과 정성을 담아
하트모양으로….데헷.

추가로 스마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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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가서 구분하기 위해서 저런건 비밀.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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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행복해요.

판다군을 위한 특별 메뉴들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기위해 포장을….

자, 대망의 오늘 저녁을 위한 갓 만든 함박스테이크!!!
계란 후라이와 함께 준비합니다.
두께가 좀 있기 때문에 약한 불로 덮어서 익혀줘야해요!!

소스는……………………..
기존에 집에 있던 스테이크 소스에 케찹과 표고버섯 가루를 넣어서 만들어 줍니다.
간단하쥬?ㅋㅋㅋㅋ

소스 얹기 전 샷이에요.
판다군은 매콤한 청양고추 팍팍 한 개와 고구마치즈 한 개

판다양은 고구마 치즈 좀 큰 것 한 개

함박 스테이크가 간이 잘 되었기 때문에 소스는 많이 뿌리지 않습니다.

스마일이 가려지지만…. 어쩔수 없죠 뭐.

고구마 치즈 함박 스테이크 입니다.

맛있어요……

우왕…...
판다양이 했지만 뿌듯해요.
이번엔 진짜 역대급…..

아침에 간단하게 해 먹을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엄청 빨리 먹어버리는게 함정.
다시 킴스네 놀러가서 다진 고기를 사서 엄청 많이 만들어서 쟁여놔야겠어요 ㅎㅎㅎ
손은 좀 가지만 많이 만들어 놓고 먹기에 좋습니다.

헤헤.
가족들끼리 주말을 맞아 오순도순 앉아서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암튼 주말을 맞아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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