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구름은 왜 생길까?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면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하얀선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이 구름인지, 비행기 매연인지가 궁금했어요.

오늘은 이것에 대해 정보공유합니다.

이것의 정답은 ‘비행운’ 그러니까 구름입니다.

비행운은 매연이 아니라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생긴 인공적인 구름입니다. 비행운도 구름이기에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비행운이 생기는 이유

첫번째, 비행기 엔진

엔진에서 나오는 뜨거운 배기가스가 상공의 차가운 공기(영하 40~50도)를 만나게 되면 물이 만들어지는데 그 물이 찬 공기에서 바로 얼어버리면서 구름 즉, 비행운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 비행기 날개

비행기의 날개를 자세히 보면 위쪽에 굴곡이 있어요. 이 굴곡으로 날개의 위·아래쪽 공기의 속도가 달라지는데 갈라졌던 두 공기가 날개의 끝부분에서 다시 만나면서 부분적으로 기압과 기온이 모두 내려갑니다. 이로 인해 수증기가 얼게 되면서 비행운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이제 하늘의 비행운을 보게 되면 비행기 매연이라고 오해하지 않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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