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환경이 오늘만 같아라~~~

출근환경이 오늘만 같아랑~~~~희망사항이겠지만..

나의 직장은 관악산 정상. 출근소요시간은 평균 약 1시간 40분이다.
길 때는 3시간 이상이다. 3시간 이상인 이유는 저 밑에 소개했다.

나의 출근동선은 아래 설명처럼 특이하다.
집 근처에서 지하철 5호선 타고 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 동작역에서 4호선으로 또 한번 환승. 과천역에서 내려 10여분을 과천향교끼지 걷는다. 그리고 과천향교에서 양재천 발원지인 관악산 계곡을 따라 관악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걷는다.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10여분 타고 관악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로써 나의 출근길은 마무리 된다.
비바람 몰아쳐 케이블까 운행이 안되면, 걸어서 출근한다. 이때는 출근시간은 총 3시간 이상이다.

출근길 환경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왜냐고??
주말이라 지하철 이용 승객이 평일 보다 한산하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아침 7시 이전에 나와도 지옥철이다. 주말출근은 행복 출근이다. 출근 피로도가 없다. 이렇게 출근환경에 따라 피로도가 다를줄은 미쳐 몰랐다...

사람 치이고, 또 승객들의 백팩에 치이고...
백팩은 제발 선반에 좀 올려줬으면 좋겠는뎅...

기상청은 오늘 가시거리를 2.2km라고 예보했다. 하지만
관악산 정상은 안개인지 구름인지 알수 없는 것으로 가시거리는 한치앞이 안 보인다.

지금 산 아래는 가시거리가 어떤가요? 그리고 비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