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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천가지감天歌之感] 바가다드기타 1장

in #kr6 years ago (edited)

보보족의 일원으로서 경의를 표합니다. ^^

역사적인 시각에서 해석하시는 것이 제게는 새롭내요. 저는 그냥 제 마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읽었지 역사적 배경은 그렇게 중요하게 보지 않았거든요. 이름들이 낯설어서 난독증에 걸리기 쉽상이거든요. (사실 간디의 눈으로 읽어서 그럴꺼예요. 아마도) 그리고 바가바드기타의 배경이 된 것을 짧막하게 요약을 하심으로써 연재소설을 읽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히히.

이제부터 보보님께서 칼을 빼드셨으니까 저도 책장을넘기면서 진도를 나가겠습니다. 중간에 다시 댓글을 달겠습니다.

ps. 제경우는 처음 읽을때 첫장에서 무엇이 선(善)이고 무엇이 악(惡)인가에 대해서 한방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삼계의 왕국을 위해서라 해도 나는 저들과 싸우지 않겠나이다. 그러한 내가 어찌 흙덩이 몇 개를 위하여 저들과 싸우리오? [제 1장 35]

간디의 해설: 아르주나는 실리(實利)의 관점에서 자기 주장을 펴고 스리 크리슈나는 바로 그런 주장을 문제삼으려 한다.

아마 싸움꾼 아르주나가 다른 전쟁에서는 가족이 아닌 많은 적들을 모두 꺼리낌 없이 죽였는데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아다르마(법에 반함)를 묵인하고 전쟁을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꼬집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아무튼 다시 자세히 보고 또 댓글 달께요. 같이 토론해요.

이 문디이 자슥아! 니는 다른 전쟁에서 적은 막 죽여놓고 이제와서 이 아다르마를 행하는 적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피하려고 하냐?

저는 먼저아르주나의 능력이 부러웠고 그러나 그 다음 그의 여건(지금 상황)때문에 불쌍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가진자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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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주나가 전쟁의 신정도로 능력이 막강했나봅니다. 그 실력을 갈고 닦은데 다른 이의 피가 묻어있을 것을 생각지 못했군요, 그렇다면 가족이어서 단순히 정 때문이아니라, 그 이후에 나온 구절이 더 중요한 부분이었겠어요.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그 조상은 지옥에가게되므로 제사를 드리지 않은 본인도 지옥에 가게 된다 가족에 대해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간다 가족을 해체시키는 것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게 하기 때문에 지옥에간다 이러한 믿음을 기반으로 나온 행동이었겠어요. @peterchung님의 지식 얻어갑니다.

아니? 그렇게 깊은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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