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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러분, 저는 스팀시티 프로젝트에서 빠지기로 하였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긴 글을 읽고 느낀점을 조금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그속에 속하지 않았던 방관자적 입장이기때문에 그리고 실재로 두어달동안 진행되었던 일들을 전혀 알수 없기 때문에 특히 조심스럽습니다.

  1.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은데 거기에서 스팀시티 설계자분들사이에서 불일치가 있었던거 같군요. 모든 분들의 생각이 다양하기때문에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거창하게 프로젝트라고 하지만 아직은 인큐베이션단계도 아닌거 같거든요.

  2. 현재 스팀시티 프로젝트의 핵심가치에 대한 분명한정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핵심가치에 대한 하늘님께서 생각하셨던 점과 현재 실무 founder께서 생각하시는 점을 하늘님께서 이해하시는 견지에서 혹시 정리해주실수 있을까요? 어찌보면 임대를 해주셨던 다른 모든 스티미안분들께서 궁금해하실 부분인 것도 같습니다.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기때문에 프로젝트에서 빠지시더라도 관심을 두고 있는 이웃 스티미안들이 스팀시티가 추구하는 가치가 어떠한 것이었는가?를 하늘님께서 이해하셨던 바를 말씀해주시면 어떠할지요? (물론 이 문제는 좀 어려운 문제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

소통이라는 것은 언제나 힘든 것 같습니다. 모든 어긋남의 시작은 소통에서 발생하는데 소통으로 그 문제가 해결될수 있기에 어렵지만 소통을 소통으로써 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의 차이라면 다른 길을 갈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스팀시티에 대한 핵심가치를 조심스럽게 여쭈어봅니다. 그게 어찌보면 관심을 두는 모든 스티미안에대한 예의인것도 같습니다. 혹시나 이 댓글이 결례가 되지 않았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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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적기에는 그 내용이 많아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답변] 과거 스팀시티 Founder로서 질문에 답변하는 것은 의무으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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