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천천히 바라본 세상] 2월말

가끔은 조금 천천히 봐야 잘 보일 때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보면, 중요한 줄 알았던 것과 진짜 중요한 게 구분이 됩니다.

열두시반은 매일매일 청년들에게 필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요약하여 썸노트로 전송하는데요,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썸노트를 다시 한 번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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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의 확장(2월 21일)

열두시반의 PICK
국내외로 많은 기업들이 OTT 사업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디즈니
21세기 폭스의 방송 미디어 사업을 인수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훌루^Hulu의 지분 60%를 갖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8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1,8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 VOD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웹드라마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LG U+
구독료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미드, 애니, 다큐 등 해외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열두시반의 생각
국내에 점차 많은 OTT 사업자가 생기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롯데컬처웍스가 OTT 사업에 나설 것을 발표했습니다(6월 출시 예정). 콘텐츠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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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구 근로소득 감소, 정부 또 한 번의 추경 (2월 26일)

열두시반의 PICK
한국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40대 가구 근로소득이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추경 편성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40대 가구 근로소득 감소 원인
40대 가구는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20대 자녀를 둔 계층으로 청년 취업난으로 자녀 세대의 구직 시기가 늦춰지자 소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취업난 정부 대책
청년실업률이 9.9%로 역대 최악의 기록입니다. 정부는 또다시 추경 카드를 꺼냈습니다.

열두시반의 생각
추가 경정 예산안이 5월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3조 8,317억 원의 규모입니다. 하지만 청년 취업 문제는 추경처럼 단기적인 접근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단기적 완화 대책과 더불어 장기적인 대책 또한 함께 실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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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미, 1코노미를 잡아라 (2월 28일)

열두시반의 PICK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8.5%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미코노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혼족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미코노미
Me(나) + Economy(경제) 의 합성어입니다. 1인 가구 + Economy의 합성어 '1코노미' 에서 더 나아간 '나' 중심의 경제활동을 뜻합니다.

미코노미 소비 특징

• 약간 비싸더라도 만족감이 큰 상품을 소비함
• 가치 소비를 지향함. 관심 분야, 좋아하는 상품, 스스로를 위해 쓰는 돈은 아끼지 않음
• 꼼꼼하게 온·오프라인을 비교하는 경향이 있음

리테일
가정간편식이 등장했습니다. 예) 편의점 도시락 판매

대형마트
소규모·소포장 제품을 판매합니다. 예) 4등분 수박, 반 토막 고등어 등

가전
소형 가전제품들이 인기입니다. 예) 미니 와인셀러, 미니 밥솥 등

열두시반의 생각
미혼, 비혼, 이혼 등 앞으로 1인 가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파악해 적절히 제공한다면,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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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반 계정(@pm1230)을 통해 모은 스팀 달러는 청년 투자, 강연 등으로 모두 사회에 환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