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日기업과 White List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는 수출심사 우대국가 명단을 말한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리고 각의(국무회의)를 통과시킨다.

◎日경제보복과 투자자 움직임

• 국내시장의 반응

韓정부당국은 日정부의 백색국가(White List) 배제결정과 관련해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장기화하면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를 표명한다. 그리고 Global 악재들이 겹쳐서 시장은 혼란스러운 모습이며 주식시장보다

외환시장이 더욱 민감히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일본 아베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시장에 상당부분 선(先)반영된 측면이 있고 민관이 총력대응 하는 만큼 예단(豫斷)하여 불안을 초래할 필요는 없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

• 자금의 이탈여부

日투자자들이 현재 국내에서 자금을 빼려는 움직임은 없으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컨틴전시플랜을 만들어 수정보완한다. 부연(敷衍)하면 실제로 롤오버(만기연장)되는 자금을 보면 특별한 움직임 포착은 없으며 정상적으로 차환되고 있다. 한편 수출관련 국내기업들은 日은행의 신용장 보증에 의존하지 않고 있어 추가보복 수단으로 일각에서의 관련 우려사항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불안한 日기업과 White List

• 필요한 개별허가

지난 7월초와 8월 초 한국이 日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되어 무기에 사용될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나 공작기계 등 폭넓은 품목에 대해 원칙적으로 개별허가가 필요하여 수출허가 절차가 번거로워지면서 韓기업들로선 일본에서의 수입이 日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막힐 수도 있다. 日정부

가 수출규제 강화조치를 단행함은 日기업에 영향은 없을 것이란 장담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하락 등 日내부에서도 속앓이를 하거나 불안감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는 기업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부연(敷衍)하면 日산업기계 업체 등은 한국向(향) 제품출하가 1~2개월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 현지보도이다.

• 불안한 일본기업

주력인 산업용 로봇 등 거래가 줄어들지는 않더라도 설비투자에 신중한 韓기업들이 늘어나 수주가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함을 日기업도 불안감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는 특히 對韓수출 日규제강화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재료 3품목(포토리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폴리이미드)에 대해 포괄허가

에서 건별허가를 받도록 심사를 까다롭게 바꾸면서 구체화한다. 예를 들면 고(高)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를 만드는 日업체 스텔라 케미파측은 개별허가 절차를 추진 중인 단계로 정해진 절차를 거치면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지만 지난 1개월 동안 對韓수출과 관련 매출이 전무(全無)한 상태이다. 이럼에 따라 韓반도체 제조업체가 공급 Risk회피를 위해 공급線(선)을 다른 나라에서 찾아 결과적으로 日기업의 점유율이 떨어질 것을 우려(憂慮)해서 한국과 일본정부상호간 대립을 빨리 해소(解消)해주길 기대한다. 세상은 항상 변한다.

◎참고사항 : 對韓수출 日규제 관련 이전 글(9개, Posting순서임)
https://steemit.com/kr/@pys/2yizea /
https://steemit.com/kr/@pys/5aawer /
https://steemit.com/kr/@pys/7b3jku-gdp /
https://steemit.com/kr/@pys/5pwgzf /
https://steemit.com/kr/@pys/7fxvrq /
https://steemit.com/kr/@pys/2s4bd9 /
https://steemit.com/kr/@pys/78mwlt /
https://steemit.com/kr/@pys/6ttav9 /
https://steemit.com/kr/@pys/white-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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