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공시장과 세계 교역량

in #kr5 years ago

경제규모가 세계에서 제일 큰 미국과 중국(Great Two)의 무역전쟁으로 세계교역량이 줄어들고 있다. 이와는 달리 중국의 상업용 항공시장은 여객과 화물의 수요증가로 핑크빛 전망이 한창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급증하는 中항공기 수요시장

세계교역량은 2008년 Global 금융위기 직전에 가장 크게 늘다가 위기가 터진 이후 급감해 전쟁 상황으로 불릴 정도로 심해진 美中무역 갈등이 진행 중인 지금은 정체(停滯)상황이다. Global 교역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기업들이 제품을

많이 팔지 못할 확률이 높음과 함께 세계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美中무역전쟁이 갈수록 격화하면서 세계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지만 中항공시장은 늘어나는 여객과 화물 관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항공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핑크빛 전망이 가득하다.

◎새로운 국제공항의 정식운영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동북쪽에 위치한 서우두 국제공항은 이미 연간 1억 명이 넘는 여객수량으로 포화상태이다. 이럼에 따라 공항의 단일면적이 축구장 144개를 합쳐놓은 크기로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인 다싱 국제공항이 늘어나는 중국의 여객수요를 소화하고 동북아시아의 하늘 길 허브역할을 수행할 목적

으로 신(新)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10월1일)을 앞두고 정식운영을 시작한다(9월 25일). 신(新)국제공항은 인공지능(AI)과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여객 및 화물처리 능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라고 한다. 수용할 여객목표는 2021년 연간 4,500만名(명), 2025년 7,200만名, 2040년 1억名이다.

◎낙관하는 中항공기 수요급증

美中무역전쟁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우려에도 중국의 여행인구 급증으로 中항공시장은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가득하다. 부연(敷衍)하면 일제히 中항공시장에 대한 핑크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 3곳은 전 세계 항공기 제조업체의 양대 산맥인 유럽 에어버스와 美보잉,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中국영 항공기 제조사 COMAC이다. 상업용 항공시장에 대한 연례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빠른 항공여객 수요성장에 맞추기 위해서는 2038년까지 향후 20년 동안 중국에 새롭게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항공기는 적게는 7,400대에서 많게는 9,200대 수준이다. 작년 말(末) 기준 중국이 운영하고 있

는 항공기 수량은 총(總) 3,639대다. 현재 에어버스는 항공기 1,779대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점유율이 50%에 근접하고 20년 전(前)보다는 9%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보잉은 中중산층이 10년 안에 2배로 늘고

2038년까지 항공여객 수량이 연평균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코맥은 2038년까지 中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전체에서 항공기수요가 급증하여 새로운 항공기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다. 게다가 일대일로 연선(沿線)국가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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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 수요가 심상치 않군요
중국 '중산층'이 그만큼 늘어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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