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성장률 전망과 중국경제

in #kr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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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나 고물가 지속 및 전쟁 가능성 등은 위험요인이다. 그리고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무역위축은 세계경제의 장기성장 전망을 위협한다. 中인민은행이 환율안정을 위하여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Mid-Term Liquidity Facilities) 금리를 동결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Global 성장률 전망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금년 Global 성장률을 3.2%로 예상하여 이전(3.1%) 대비 높여서 제시한다. 그리고 내년의 경우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3.2%→3.2%). 국가별로는 미국은 상향 조정(각각 1.9%→2.7%, 1.7%→1.9%)하고 유럽은 하향한다(0.9%→0.8%, 1.7% →1.5%). 중국의 경우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망한다(4.6%→4.6%, 4.1%→4.1%). 한편 미국의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은 향후 경제성장에 위험요인으로 지적한다. 또한 러-우 전쟁 및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세계경제 성장을 저해(沮害)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중국의 경우 내수부진(不振)이 이어지면서 GDP경제성장률 둔화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무역위축과 장기성장

세계경제는 Pandemic과 러-우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 각국 중앙은행의 급격한 긴축통화 등에도 완만한 경기회복을 지속한다. 다만 일부에선 정부의 지원확대로 인한 가계저축 증가가 경기회복에 크게 기여한바 이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주장한다. 아울러 혁신의 척도로 여겨지는 총(總)요소 생산성은 2020년~`23년에 크게 둔화되는 등 장기성장 동력은 오히려 약화된 거로 추정한다. 이는 세계무역의 역동성 상실(喪失)로 생산성둔화가 발생해서다. 중동마찰이 격화되면 이런 상황은 더욱 악화될 소지가 있다.

  • 1분기 中성장률

중국의 올해 1/4분기 GDP성장률이 5.3%를 기록하여 작년 4/4분기(5.2%) 및 예상치(4.6%)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되고 있는 여타 지표들은 향후 성장률이 점차 약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Moody's Analytics). 실제로 최근 발표된 올해 3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은 연간 증가율이 3.1%, 4.5%로 전월(각각 5.5%, 7.0%)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한다.

  • 中신용등급 전망

신용평가사 Fitch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추고 새로운 경제모델로의 전환과정에서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이로 인해 공공재정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금년 재정적자가 GDP대비 7.1%를 나타내 전년도의 5.8%에서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월 中사회융자총량

중국의 올해 3월 사회융자총량 잔액은 390조 위안(7경 2,930조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8.7% 늘었으나 증가속도는 2017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올해 3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3.1조(580조원) 위안으로 전월(1.5조 위안)대비 증가하지만 예상치(3.6조 위안)를 하회한다. 이는 신용수요가 주택경기 부진 등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의미이다(Pantheon Macroeconomics).

  • 중국의 금리동결

中인민은행이 환율안정을 위하여 1년 만기 MLF 금리를 2.5%로 동결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압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위안화환율 안정 등을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 한편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대출금리 인하보다는 지급준비율 인하를 선호하고 있기에 정책금리 인하 기대는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한다(Greater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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