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경제 동향

in #kr5 years ago

세상과 국제동향은 늘 변한다. 한국은 요즘 진영논리에 빠져 국가가 양분된 상황이다.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최고지도자 한사람의 역할이 중요함을 새삼 느낀다. 한편 美단기금융 시장불안 등 경제부문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

  • 한국과 유럽, 일본

한국경제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지난 8월 실업자 감소폭은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크고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나 하락한바 동월기준으로 2013년(3.0%)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체감실업률도 하락한다(11.0%). 다

만 韓경제의 허리인 30∼40대의 취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점은 큰 문제점으로 부상한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유럽 내 EV배터리 공장을 짓는 자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U 국가들이 조

직적으로 현재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한/중/일 기업의 견제에 나서면서 한국기업들의 입지도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일본은 2019년 10월 1일부터 소비세율(한국의 부가가치세)을 기존 8%에서 10%로 인상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인도의 분기별 경제성장률(2010년 이후)을 나타낸다.

  • 인도

인도중앙은행(RBI)은 10월 4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경기부양을 위해서 기준금리를 기존 5.40%에서 5.15%로 25bp(1bp=0.01%) 인하를 결정한다. 이는 전문가 예상(35~40bp)보다 낮은 수준이다. 앞서 RBI는 올해 2월과 4월, 6월, 8월에 잇달아 기준금리를 25bp씩 내린 바 있는 경우를 감안하면 올

해 들어서 5번째이다. 전년 대비 5% 상승한 인도의 지난 2분기 성장률은 2013년 이후 6년여 만에 최저수준이다. 이에 부가세의 9월 세수가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다. 한편 RBI는 2020년 회계연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1%로 전망한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6.9%에서 하향조정한 수준이다.

  • 미국

유동성부족과 자본의 규제

최근 美단기자금 조달시장에서 유동성부족으로 인한 혼란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단기유동성 비율의 상향조정 등 은행의 자본규제 강화가 배경이다. 하지만 당국이 관련규제 완화를 추진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이는 美연준이 유동

성공급 확대를 통해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을 단기간에 해소하는 방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동성 관련 규정이 변경되어도 은행은 새로운 규정에 맞춰 자본을 최대한 활용하기에 실질적 유동성공급의 여력확대는 기대난이다.

채권투자의 비중확대 여부

일각에서는 최근 10년 물 美국채금리가 1.7%대 내외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채권가격이 큰 폭 상승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기대가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채권투자 비중

을 크게 늘릴 시기가 아님을 주장한다. 한편 지난 9월 중 Bloomberg-Barclays Global 채권지수가 1% 정도 내려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올 4/4분기 세계경제의 성장세로 반등 가능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의 약화 등 연말까지 전 세계 채권시장의 변동성 확대도 내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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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들이 카드를 아끼고 있는 것일까요?

신중한 게 아닐까요. 방문 감사합니다.

지지부진한 장을 맞이할거 같네요

그럴거라고 봐요.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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