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게임기 업그레이드 후기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처음 취미쪽 포스팅 올립니다 ㅎㅎ
아무래도 제가 컴퓨터로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컴퓨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게임이 오래된 취미여서 더 관심이 많습니다....
(취학전 심시티 1이 인생 최초의 게임이었습니다.)

이전의 컴퓨터는 2012년에 구입하였던 컴퓨터로, 교체시기가 되었죠?
전까지는 조립업체에 의뢰를 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제 손으로 직접 커스터마이징 해보았습니다.
간단한 썰 및 참고용 기록 남겨봅니다.



CPU: i7 3770 (non-K) -> i7 8700k (6C12T), 31주차
8세대 intel process가 10월 출시 되었지요. 라이젠 1700/1800이 8C16T (8코어 16스레드) 다코어로 인기를 끌자 서둘러 나온 감이 있습니다. 구할 당시 2주간 각종 컴퓨터몰에서 광속클릭한 경험이 있는데, 1월이 되면 물량이 안정적일 것 같고, 12월 이지만 아직도 비싸보입니다 (40만원 대는 가야 메리트)
이번에 k로 구입한 이유는 오버를 위한 구입이었지만, 당분간은 뚜따(서멀 재도포) 없이 쓸 예정입니다.불안한 것은 수율 테스트를 못해보았다는 것... 다만 현재는 3.7G 고전력 모드로만 사용합니다.

CPU.jpg

VGA: ZOTAC GTX 670 (레퍼) -> MSI twin frozr 1080TI 11GB
사실 이번에 업그레이드의 큰 이유입니다. 아마 냉납현상으로 670이 고인이 되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구입 당시만 해도 1080TI는 물량이 매우 부족하여, 겨우 남은 몇개중 고르다 보니 구입했습니다.
MSI는 A/S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이엠텍 슈젯이 좋은 대안이었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했습니다.ZOTAC 어로스 익스도 마찬가지였고, 현재 MSI Trio도 출시되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워낙 체감효과가 커서 만족 중입니다. Two fan 모델로, 열심히 갈궈도 소음이 꽤 괜찮습니다. 옆간지도 용+MSI 마크로 괜찮고, 사이즈도 크지 않아 간섭이 심하지 않습니다.

파스2.jpg
FireStrike 29505, 정상범위

Main board: Asrock H77 -> ASUS Strix Z370-F
현재 커피레이크 지원 보드 칩셋이 Z370뿐이고, 오버를 염두에 두면 Z370이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막시무스 등 상위 모델이 있지만, 그정도의 고급유저..는 아니라 선택 했습니다. Z370-E가 전원부가 더 좋다는 말이 있어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괜찮습니다.. ASUS의 감성이 꽤.. 괜찮은 것 같아, 다음에도 ASUS를 쓸 것 같습니다.

RAM: SAMSUNG 4GB x 4 -> G.skill 8GB x 4 (3200, CL14)
이전에는 삼성 시금치 (순정)을 썼지만, 아시다 시피 RAM 값이 너무 올랐죠. 아마 6개월 동안은 하락 없이 보합내시 상승이 예상되는 걸로 압니다. 많은 컴퓨터 유저들이 따라서 차라리 튜닝램을 직구하는 지경에 이르러서, 저도 대열에 동참하였습니다. 초기에 16gb 로 생각 했는데, 직구한 RAM이 초기 불량.. 결국 대만으로 RMA를 보내는 동안 한 세트를 더 구입하여 32gb가 되었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베* 게임이 16gb 이상을 해야 렉이 없다는 얘기가 있죠.)

HDD: SAMSUNG SSD 256GB -> SAMSUNG EVO 850 512GB
삼성은 A/S가 좋습니다. EVO 말고 PRO로 가시면 보장 년수가 10년 까지 늘어나며, 미세하지만 스펙도 더 좋죠. 950은 m.2 방식으로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m.2는 사실 SATA방식과 다른 pci 방식이라고 하는데, 수치는 차이가 있지만 체감은 큰 차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 하드는 일반형으로.. (다만 다양한 게임을 깔고 하다 보면, 512도 부족한 느낌입니다 ㅠㅠ)


주요부품 업그레이드 썰 및 후기였습니다. 업그레이드전에 VGA 사망으로 2,3주간 스* 리마스* 만 했던 시점에 비하면 체감이 너무 많습니다. 웬만한 게임들은 풀옵으로 쌩쌩 돌아가는게, 역시 돈의 힘인가 봅니다.

게임.jpg
즐겼거나 즐긴 게임들

첫 조립으로 이틀 가까이 쏟아부었는데 다음에는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종 블로그와 제품 매뉴얼만 있다면 충분히 할만 하다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기회에 입력기기들도 일부 바꾸어서, 다음에는 기타 부품 및 입력기기로 리뷰해보겠습니다.

컴사.jpg

@radiolo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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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이라니 부러울 따름입니다ㅎㅎㅎ

허나 몇년 지나면 결국 고물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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