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삐딱하게 보기 열여섯번째

in #kr6 years ago

본 포스팅은 본인의 떠오르는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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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직장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만큼 괴로운 것이 없을 것이다. 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권력에 순응하는 힘없는 존재의 아픔 정도로 치부했는 데 사실은 알고보면 내가 상사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더욱 참기 힘든 것일 수도 있다. 세상은 이원적이라 열등감을 안고사는 사람의 속마음에는 아주 큰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우월감을 드러내는 사람은 사실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우월감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맞다. 앞으로는 남의 말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그때 그때 올라오는 내감정을 잘 살펴봐야겠다. 우월감이 올라오는지 열등감이 올라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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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상사에게 혼나면 열받던데 저도그런생각?

그럴 가능성이 크지요.

세상은 이원적...
어찌보면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일어나는..
나를 다른 사람과 같다 라고 생각해야 하고
또한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를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해야 하는
이 생각 또한 이원적인 작용과 반작용 이네요.. : )

사실 화가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서 보기 싫은 내 모습을 투영해서 보는 것이 싫은 반작용 일수도 있지요

한수 가르침을 청합니다 : )

분명히 부분적으로는 상사가 자기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했을때 더 화가 많이 나고 참기 힘들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꼭 다 그렇다고 생각하기에는 나보다 우월한 상사가 뭐라고 했을 때도 화가 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상사에게 화가 났을때는 저사람의 기준은 무엇인가 어떤 기준으로 내가 잘못했다고 하여 지적을 하는가를 살펴 보시면.. 대부분의 경우 나의 기준과 상사의 기준이 매우 다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 제 경우엔 ^^) 그래서 내 기준과 다른 상사 혹은 상대의 기준이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으면 내 기준엔 없지만 맞춰주기도하고 좋은 기준이면 차용하기도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럼 좀 화를 덜 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할 꺼리 감사합니다. ^^

제가 해본 경험중의 하나는 상사에게 혼날 경우 그 화에 몰입되지 않고 그냥 속으로 '내 속의 어떤면이 나로하여금 이상황을 불러왔는지'생각을 하는 순간 그 화남에서 빠져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 그건 저에겐 또 새로운 방법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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