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 셀프보팅, 그룹보팅, 보팅풀로 인한 스팀잇(Steemit)의 영향

in #kr6 years ago (edited)

0-1. 궁금증

 이 글은 저의 궁금증에 대한 제 생각이고, 생각을 정리한 것이며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는 꼭 지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쓰는 글입니다. 


0-2. 비유적 표현에 대한 양해

비유를 통해서 상황을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글의 목적은 제 궁금증에 대한 끄적임에 불과하지만, 의견을 공유해보고자, 제 의견의 타당성을 확인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사실 비유를 통해서 대상을 해석하는 것은 완벽하지 못합니다. 마치 모형이 생긴 것은 똑같더라도 모형일 뿐임과 같죠. 하지만 생김새라는 것은 모형을 통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모형이 생김새를 보여주듯 제 비유가 대상의 본질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 스팀잇에서 보상을 받는 수단들

셀프보팅은 말 그대로 자신이 쓴 글에 자기가 보팅을 하는 것입니다. 스팀파워가 높다면 그 만큼 셀프보팅의 댓가가 큽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쓴 글에 대해 자신이 인정(보팅)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정을 했기에 글을 올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당연함은 '양질의 컨텐츠를 추구'라는 방법이 목적달성의 주요 방법이 될 때 성립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목적달성은 ‘스팀을 더 많이 벌겠다’가 됩니다.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그림을 준비했습니다.

그룹보팅, 보팅풀과 같이 글의 내용, 퀄리티와는 관계없이 서로 보팅을 통해 보팅액을 높이는 행위를 통해 ‘스팀을 벌어들이는’ 목적을 달성하는 스팀잇 유저들도 있습니다. 그림에서 사다리는 스팀과 스팀달러로 더 좋은(오르기가 쉬운) 사다리로 바꿀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셀프보팅, 그룹보팅, 보팅풀’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것이 옳은 행위 일까요? 옳지 않다면 똑같이 목적을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유저에 불과한 것일까요?


1-2. 발명자의 최초 선택과 사용자의 최종 선택

사실 스팀잇은 왼쪽 사다리(양질의 컨텐츠)를 통한 목적 달성(스팀 획득)이 최초 용도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나 현재나 항상 발명자의 최초 선택과 사용자의 최종 선택이 엇갈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렇게 쓰라고 '저장' 만든거 아닌데.png


예를 들면 축음기가 처음에는 ‘받아쓰기 기계’로 출시 되었다는 사례와 같이요. 또 간단하게 예를 하나 더 들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의 유즈맵을 예로 가져올 수 있다 생각됩니다. 기존의 실시간 전략 게임 방식(RTS)이 아닌 게임 자체의 플랫폼만을 이용한 새롭고 다양한 커스텀 모드들이 유즈맵으로 제작되어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수단으로 ‘재미’라는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예들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속담과 같이, 어떠한 수단으로 목적을 달성하더라도 손해보는 사람이 없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이 늘어나는 효과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사진은 비슷해보이지만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사다리(수단1)가 다른 사다리(수단2)를 방해하냐 마냐의 문제입니다.

협력이냐 경쟁이냐의 문제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2-1. 생각지 못한 방법의 피해


제작자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방법이 생태계를 위협해서는 절대 안 된다 생각된다.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에서도 ‘재미’라는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스피드 경쟁을 해서 1등을 해서 재미라는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 창작자의 선택이라면 어느 사용자들은 1등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은 채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를 길을 막는 행위를 통해 방해하면서 ‘재미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롤’이라는 게임에서도 ‘트롤, 패작’과 같은 행위로 똑같은 ‘재미라는 목적’을 달성하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목적 달성에는 피해를 줍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피해를 보는 유저들은 운영자들에게 신고를 하지만 쉽게 처벌 받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운영자 입장에서는 또 한 명의 이용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도가 과하다 싶으면 제재를 받지만 그 정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그러다보니 하나의 컨텐츠,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본래의 것과 다른 수단으로 목적을 이루려는 유저가 많아짐과 동시에 기존의 수단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감소와 신규유입은 더욱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에서의 유즈맵은 기존의 RTS 방식을 하는 유저들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받아쓰기 기계라 만들어준 축음기를 음악을 듣는데 쓴다고 받아쓰기 기계로 쓰는 사람들 역시 전혀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냥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다르게 노는 것입니다. 장난감이 부숴지지도 않고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 말이죠.


2-2. 스티밋에서의 '셀프보팅, 그룹보팅, 보팅풀'

스티밋의 ‘셀프보팅, 그룹보팅, 보팅풀’에 대한 제 생각은 위의 그림과 같이 '다른 수단에 피해를 주는 수단'이라 생각된다. 인기글, 대세글에 원인 모를(최대한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높은 보팅의 글에 보고 신규 유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저 글은 왜 저렇게 많은 보상을 받았을까? 여기는 글을 잘 쓴다고 보상을 많이 받는 곳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과 함께 의문을 품음으로써 점점 진입장벽이 높아질 것입니다. 좋은글을 쓰면 보상이 커진다는 신뢰가 무너지는 것이죠. 커뮤니티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면 유저수 감소로 이어지게 되고 활성화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럼 유저들은 이러한 문제를 최대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시를 든 게임들에서 방법을 가져와본다면 ‘정상적인 수단으로 목적 달성을 더 쉽도록 만들면 됩니다’. 게임으로 따지자면 정상적인 유저의 플레이가 게임에 재미를 '더' 느낄 수 있게 하고 비정상적 유저의 플레이가 재미를 느끼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하면 됩니다. 

사실 말이야 쉽지만 그렇게 만들기 어렵기에 아직까지 비정상적 방법으로 인한 유저수 감소는 게임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3. 마무리

그래도 스팀잇은 게임과 다르기 때문에 ‘비정상적 수단으로 목적 달성’의 난이도를 어렵게 하는 규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규제가 된다면 ‘더 많은 양질의 컨텐츠’가 나올 수 있는 활성화된 스팀잇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스팀잇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ort: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보팅관련 공부를 하던중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런 방식이 대중적이지 않을때는 생태계에 문제가 적을듯합니다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팅이 많으면 인기글, 대세글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대중적이지 않다는 것을 노출이 잘 안 될 것이라고 해석을 한다면 정성들여 쓴 글 역시 노출이 잘 안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버립니다.

그렇다면 정성들인 글과 정성을 들이지 않은 글이 판단이 가능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을 성공시키거나,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ㅎㅎ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짱짱맨은 스티밋이 좋아요^^ 즐거운 스티밋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맞아요! 보팅파워가 작은 사람이 스스로 셀프보팅하는 건 미미한 영향이겠지만 고래들이 셀프보팅하거나 보팅풀을 형성하면 스팀잇에 미치는 폐해가 어마어마할 거라고 생각해요. 자정작용이 필요할 것 같아요.

보팅에 대해 아직 잘모르는 제게 큰도움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몇일전 가입인사 글에서 위 내용을 언급했었는데요...

스팀잇을 하나의 생태계로 보고 많은걸 이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서도 그 비율의 조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위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더 많은 양질의 컨텐츠' 그리고 '창작자들의 천국'이

스티밋과 동의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양질의 컨텐츠가 나오지만 그 양질의 컨텐츠에게 돈을 주는 사람은 결국 스팀을 사는 사람 아닐까요? 그런데 셀프보팅이 없고 스팀의 가격 상승이 없으면 그 양질의 컨텐츠 또한 나오지 않을겁니다.

제가 10월 11월달에 본 스팀잇은 서로 물고 뜯고 하는 전쟁터였죠. 가격이 꾸준히 내려가니까요 ^^ 스팀잇의 발전은 스팀의 가격상승에 있고 그 상승을 시키는 사람이 고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어느
누가 자신에 이익없이 스팀잇에 1억 이상을 넣을 수 있을까요 ㅎㅎ?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보상을 위해서 과연 사람들이 스팀을 살까요? ... 주위에 아프리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만원도 기부 못하는 사람이 천지인데 말이죠.

예전에도 올드소톤 (현슬로우워커)님과 클레이옵님의 설전에 기인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이러한 토론이 항상 스팀잇을 발전시킬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해해햏

좋은 의견 공유 감사합니다!

사실 '셀프보팅'을 넣을지 말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
@whynotdoit 님 말처럼

그런데 과연 어느 누가 자신에 이익없이 스팀잇에 1억 이상을 넣을 수 있을까요 ㅎㅎ?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보상을 위해서 과연 사람들이 스팀을 살까요? ... 주위에 아프리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만원도 기부 못하는 사람이 천지인데 말이죠.

공감합니다. 현재에는 스팀잇을 보면 클레이옵님의 경우 어떤 글의 경우 보팅을 취소로 해 놓고 글을 올립니다. 즉 '양질의 컨텐츠 = 더 많은 보상' 이란 공식이 세워지기 위해 노력을 하고 계신 것이죠. 하지만 종종 셀프보팅이 이러한 공식의 성립을 흐리게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흐리게 만든다 라는 생각의 주체는 뉴비들입니다. 만약 뉴비들이 @whynotdoit 님 말 처럼 '고래들도 자기 배는 채워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공식이 흐려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보팅을 누가 했는지, 그 보팅이 셀프보팅인지 확인해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수고를 해야겠지요.

그래서 저는 '글을 쓰거나 댓글을 쓴다면 자동적으로 자신에게 스팀을 주는 시스템(셀프보팅의 자동화)이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따로 보팅 금액에 표시는 안되도록 하면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결되지 않을까요?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런류의 답이 없는 논지에 대해서 토론하는걸 매우 즐깁니다 하하

클레이옵님 같은 경우는 사실 증인이기에 돈을 투자하신분이 아닌점을 그때 올드스톤님께서 지적하셨죠. 스팀잇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보상은 양질의 컨텐츠에 의해서 정해지지 않는단걸 깨달을 겁니다. 한국인들이 스팀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한국어로 대충 하루 일과만써도 다들 $1는 기본적으로 넘는걸 보면 느낄 수 있죠. 친구중에 터키사람 베트남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1 넘기가 너무 힘듭니다. 터키사람이나 베트남 사람중 많은 양의 스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으니까요. 과연 이게 양질의 대한 보상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의 그들을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죠.

한국사람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복받은 주체인지를 잊고 사는 경향이 있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둘러보면 정말 한국에서 태어난게 이미 다른 사람보다 100걸음 앞서고 태어난 거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공평하지 않다는것을요. 중학교도 못가서 일을 하는 아이들도 많이 만났고 부모님에 학대를 받아 한손이 잘린 친구도 만나봤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잘사는게 저희의 잘못일까요?

저의 외국인 친구들은 항상 넌 한국어로만 글써도 돈 벌자나 지들끼리 서로 눌러주니까.. 이런 이야기를 저에게 자주 합니다. 그게 제 잘못인가요 하하? 그저 한국 커뮤니티가 큰건데.. 스팀이 많아서 보상이 많은건 전 잘못이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뭐 어쩔수 없는거죠 시작선이 다르니까요...

전에도 이러한 글에서 재미있는 토론을 한적이 있습니다. 어느 스팀파워가 많은 아주머니셨는데 "돈에 의해서가 아닌 컨텐츠에 양질에 따른 보상을 받아야한다". 라는 글을 쓰고 $80를 받아가셨죠. 그 글 자체도 $80의 보상을 받을 글은 아니였거든요. 하지만 그 분의 인맥과 소통은 $80를 받기에 충분했다고 여겨집니다. 그 분이 그 많은 스팀파워로 자신만 보팅한게 아니였거든요 하하. 양과질에 따른 컨텐츠 보상은 로봇이 없는 이상 너무 이상적으로 보이네요 하하.

그리고 개인의 보상을 안보이게 한다면 댓글 200개 달아놓고 셀프보팅하는 행위가 더 자연스럽게 행해질꺼 같습니다. 개인의 보팅이 표시가 되어야 다운보팅으로 그 글의 가치가 결정되니까요!

쓰잘대기 없는글 읽고 정성껏 답변해주심에 매우매우 감사드립니다 :)

훌륭한 답변 감사합니다!! 전혀 쓰잘대기 없지 않고 소중한 답변입니다!(저도 이런류의 토론, 대화, 의견 공유를 통해 더 발전된 생각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요즘 들어 매번 생각하는 것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라는 것 입니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왜 당연한지를 생각해본다면 그 다음 장면을 조금이나마 내다 볼 수 있다 생각되고요.

제가 예전에 댓글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내용인데 스팀잇에서도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그 내용을 스팀잇에 적용시켜본다면

현재의 SNS가 좋은 글을 쓰더라도 유저가 아닌 기업이 이득을 가져가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스팀잇은 해결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는 생각이됩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가능성이 0%와 0.001%의 차이가 아닐까 란 생각이 듭니다. 0.001%는 개발이 되어 곱하기 100을 하면 0.1% 또 곱하기 100을 하면 10%의 가능성이 되겠지만 0%는 계속 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0.001%라도 가능성이 있는 스팀잇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상하게도 0% 보다는 0.001%라도 더 이득이 있는 스팀잇을 당연히 선호할거라 생각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whynotdoit 님이 적어주신 댓글 처럼 자신들이 얼마나 복받은 주체인지 잊고 사는 경향때문이라 생각 됩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기억못한다'라고 하듯 보상이 아예 없던 시절을 생각 못하고 당연히 글을 길게, 정성들여 썼으면 그에 응당하는 보상을 바라고 있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보상을 생각한 만큼 받지 못하고 거기서 불평등, 불합리함을 느낀 사람들은 스팀을 결제해 스팀파워를 높이는 행위를 통해 보상을 높이거나 자신이 글을 더 열심히, 공을 들여 쓰게 되면 가장 좋은 결과라 생각됩니다. 즉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보상을 더 받고 싶다면 현질(스팀 구매)을 하거나 더 노오력을 하라는, 게임과 비슷한 결과가 나오게 되죠. 그렇기에 이러한 스팀잇의 근본적인 개념은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글 쓰면 돈준다는데 한 번 돈 벌어봐야지! → 열심히 썼다. → 이 정도면 '저런 글'(고래가 셀프보팅한 글)도 저 만큼 받는데 나는 최소 이 정도는 받겠지 → ?? 0.01$ 밖에 못 받았네 → 현질 *망겜 ㅅㄱ 탈퇴"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뉴비까지 붙잡을 수 있어야 스티밋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글을 쓰거나 댓글을 쓴다면 자동적으로 자신에게 스팀을 주는 시스템(셀프보팅의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whynotdoit님 의견 처럼

개인의 보상을 안보이게 한다면 댓글 200개 달아놓고 셀프보팅하는 행위가 더 자연스럽게 행해질꺼 같습니다. 개인의 보팅이 표시가 되어야 다운보팅으로 그 글의 가치가 결정되니까요!

이 의견덕분에 저 역시 댓글의 셀프보팅 문제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인식되었습니다. 글에 비해 노출도가 훨씬 적기에 댓글의 셀프보팅의 경우 최대 보팅 비율을 줄이거나 하는 방법등으로 조절해야한다 생각됩니다.(이전에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댓글로 남아있기 아까운 의견이라 생각되면 다른 분들 처럼 글로 써서 노출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겠지요.(그 정도로 좋은 글이라 생각된다면 셀프보팅을 통해 글을 쓰고 보상을 받아도 괜찮다 생각됩니다.)

@whynotdoit님의 업보트는 제게 많은 보상을 주시지만 저는 한낱 티끌 수준의 보상을 드리네요 ㅠㅠ 죄송합니다(스팀파워가 없는 사람이랑 댓글로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지는 결과도 충분히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흑흑)

Congratulations @riverh!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Thank you for the witness votes you made to support your Steem community and for keeping the Steem blockchain decentralized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Do not miss the last post from @steemitboard:

Use your witness votes and get the Community Badge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

안녕하세요. riverh님.그 잘읽었슴니다. 아직 활동 중이신가요?이런글이 묻혀 지나갔군요. 님 이글 오마주 (리포스팅)한번 해주시고. 제게 멘션주시겠어요? 리스팀해드리고 싶은 글이어서 그래요. 7일지나면 보상 못받으셔서요. 그럼이만. 감사합니다.

앗! 감사합니다 ㅎㅎ

요즘은 보기만하고 steemit에 글은 안쓰고 있네요 ㅠㅠ. 제 글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은 감사하지만 리포스팅하기에는 부끄럽네요ㅎㅎ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자주뵈요!

Coin Marketplace

STEEM 0.27
TRX 0.13
JST 0.032
BTC 63096.57
ETH 2954.05
USDT 1.00
SBD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