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피는 꽃 #세잎종덩굴

in #kr6 years ago

설악산 대청봉.....
수많은 희귀식물을 품고 있어 더 아름답다.
자주빛 종모양의 꽃들이 빗물을 머금고 내설악을 굽어 보는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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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종덩굴,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Clematis)

꽃이 종처럼 생기고 덩굴성인데 잎줄기 하나에 잎이 세장씩 난다고 세잎종덩굴이라 부른다.
얼마전에 누른종덩굴을 세잎종덩굴에 편입한 덕분에 세잎종덩굴이 멸종위기 약관심종에 들어가서 보호를 받는 귀한몸이 됐다.
높은산의 반그늘인 곳이면서 오후 햇볕을 받는 곳의 물빠짐이 좋고 부엽층이 두터운 토양에서 잘 자란다.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달리고 황색(누른종덩굴) 또는 검은 자줏빛이며 종처럼 생긴 꽃이 아래를 보고 핀다.
덩굴이라서 풀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낙엽성 덩굴나무이며 덩굴이라해도 그리 길게 자라지 않고 잎자루가 구부러지며 덩굴손 역할을 한다.
종처럼 생긴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어도 좋고, 유독성 식물이지만 어린잎은 충분히 우려내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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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꾸보니 설악산에 가보고 싶어지네요~
멸종위기의 식물들 잘 보호해 나가야 할꺼 같아요
예쁜건 눈에 가득 담아야 겠죠^^

한라산으로 가보세요. 돈내코쪽엔 야생화가 많겠던데요.

앗~!!그렇군요^^돈내코 집 근처인데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작년12월 돈내코의 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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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색 꽃이 참 신비롭습니다^^*

꽃들이 세상의 색을 계절마다 바꿔주니 너무 고맙죠.

이 꽃 보려면 산까지 가야 하나요? ㅋㅋ
귀한 대접 받을 만 하네요~^^

아마도 높은 산을 가셔야 할겁니다.ㅎ

에구~~ 그럼 평생 못볼 수도 있겠어요.
사진이라도 실컷 봐 놔야지~~~^^

높아봐야 하늘아래 있잖아요. 도전 해 보시죠?

으아리 류는 야생화라기엔 참 화려한지요.
예쁘네요.

아름답죠....^^

으아리과
으아리꽃이 이쁘니까
활짝 핀 저 아이들도 당연 이쁘겠죠?

숨이 헉헉 막히는 중에도 기쁨이었죠. 엔돌핀이 마구마구....ㅎㅎ
으아리도 요즘 한창일텐데 아직 담질 못했네요. 묵은지라도 꺼내 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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