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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I, NLP, Journal] 수면제 처방으로 살펴본 의사-환자의 역동 (Physician-Patient Dynamics) : 토픽 모델링 기반

in #kr6 years ago

일반의학분야에도 처방 의견이 분분한데 정신과같은 애매한곳은 많이 영향받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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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증상이나 질병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어 있습니다만, 종종 판단하기 애매하거나 복잡한 지점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결국 얼마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느냐 그리고 이러한 판단에 성향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영향이 과연 어떠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제 진료에 어떠한 식으로 작용하며, 긍정적인 부분을 촉진하고 아닌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것은 좀 더 고민해보아야할 연구 주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데인적이 있어서 규정집같은게 만들어졌다고 본거 같긴하네요. 제가 너무 대충쓴거같은데 환자의 증언외에도 검사나 증상으로 다른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다른분야와다르게 정신과는 대부분 환자의 말로만 파악해야하다보니 해석하는 사람의 영향이 다른 분야보다 클거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주시니 조금더 이야기해주신 바가 명확해졌습니다. 동의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마주하는 임상적 상황의 경우에 아무래도 다른 임상과에 비해서 환자의 언어적 소통/기술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범위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아무래도 해석하는 사람의 영향/주관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좀 더 넓을 것 같습니다. 연구를 해본다면 그만큼 재미있는 분석도 많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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