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탈중앙화는 과연 가능할까? - 그리고 리플에 관한 생각

in #kr6 years ago (edited)

Intro

  • 이 글은 개인적으로 음모론에 관한 영상과 책을 보면서 느낀 의견이니 욕설이나 비방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 글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음모론과 정치적인 이해관계도 엮여있습니다.

금융의 탈중앙화는 과연 가능할까요?
2017년 12월, 사람들이 암호화폐가 이 세상을 바꿀꺼라는 기대감과 함께 저는 한가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과연 금융의 탈중앙화는 가능할까?
법정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래와 같은 생각을 글로 남겼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최대저항세력 - 연방준비은행
금융의 완전한 탈중앙화는 가능할까?
화폐의 조건, 그리고 리플xrp


그때까지는 이런말을 하면 오스트리아 학파 입장으로 완전히 위배된다, 리플은 스캠이다, 기득권의 사기 시스템에 동승하는 것이냐는 말을 들었고 단순히 제가 생각하는 하나의 시나리오에 불과했습니다.

(오스트리아 학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이오스에 투자하였습니다. 이오스는 미국코인이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이오스도 RAM 선물 출시, DPOS등 중앙화된 면모가 있습니다. 세상은 정의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는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빌클린턴.JPG

하지만 최근 골드만삭스와 기관투자자들, 선물시장과 ETF 그리고 리플 swell conference에 빌클린턴이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나리오에 불과했던 생각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간략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금융의 완전한 탈중앙화는 불가능하다. 미국은 이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리플이 있다.

-> 블록체인은 디지털 민주주의(Digital Democracy)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국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규제가 심하고 블록체인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고 명백한 한계가 존재한다.

만약 북한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면 그것은 쇼맨쉽에 불과하다고 봐도 좋다. 즉, 어떤 나라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가가 더 중요하다. 같은 맥락으로 중국에서 추진하는 코인이 중국 내수시장을 점유한다고? 시진핑과 정치권이 그걸 보고 있을거 같은가? 중국은 내외부적으로 그런걸 신경쓸 처지가 아니다. 욕먹어도 좋으니 강력하게 말한다. 퀀텀, 네오는 지금이라도 갖다버리고 트론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틀려서가 아니다. 비트코인이 기술력이 뛰어나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가? 원래 중국에 있던 비트코인 자본을 미국이 그들이 포섭'했다던' 나카모토 사토시의 제자를 이용하여 하드포크 한것이 비트코인 캐쉬다. 그리고 중국 자본이 가지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캐쉬, 미국자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비트코인 코어로 나누어 버렸다. 최근 우지한이 미국에 가서 비트코인캐쉬로 사업을 하려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것을 아는가? 현실적으로, 세상은 원리원칙이 아닌 힘과 자본의 원리로 돌아간다.

-> 같은 맥락으로 중국이나 러시아보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민주주의국가고 스캠을 하면 사회적 책임이 큰 국가에서 하는 프로젝트를 유심히 보는게 훨씬 낫다.

-> 기득권은 절대, 절대로 이 화폐 시스템을 포기하지 않는다. 가격을 떨어뜨려놓고 대량매집하여 일부 인정은 할 것이다.

-> 금융업을 목표로 하는 코인은 ICO하기에 리스크가 크다. 아니, 솔직히 그냥 안된다고 봐라. 과연 수백년의 역사를 가진 금융업을 쉽게 ICO하는 코인이 대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럴 수도 있다. 최소한 10년은 걸릴거다. 하지만 10년을 기다리기도 힘들뿐더러, 오른다는 확신이 있는가? 지금도 이렇게 기관들이 개미털기를 하고 대량매집을 준비하는 가운데?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도 자본유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망한다. 그렇게 해서 꿈은 컸지만 실현되지 못한 기업이 얼마나 많은가?

-> 가장 현실적으로 새롭게 부상할 ICO는 게임관련 코인이다. 규제에서 자유롭고,리워드도 보상하면서 해킹이나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만들기 떄문이다.

그리고 이 세력의 중심에 있는 골드만삭스와 연방준비은행들에 연관된 로스차일드 가문과 리플에 관한 의견을 쓴 글이 있어 가져옵니다.
이 글은 펌글입니다. 리플에 대해서 쉽게 정리되어 있네요.
반말체로 작성된 글로 편하게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너무 많이 벌었더니
만사가 귀찮아서 글을 안썼더니...
뉴비들 많이 보이고..
리플 예찬론이 잊혀진듯하여 ㅋㅋㅋ
다시 한번 글 쓴다.

리플은 로스차일드가 만든건데
로스차일드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1. 로스차일드가 스위스에 보관한 금만 4700조달러(470경원),전세계 금의 3분의2를 소유(미국 1년예산이 2조달러정도임)
  1. 미국 경제가 흔들리는건, 미국정부가 빚이 많아서인데, 누구한테 빚을 졌을까? 당연히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에 국채를 담보로 돈을 빌려쓴거다.

연방준비은행의 주주는 미정부 20%, 록펠러재단과 여러 재단, 로스차일드가문과 여러가문, 영국은행, 프랑스은행등이다.

록펠러재단은 로스차일드가 업어서 키워서, 로스차일드의 오른팔이라 보면됨.

다른 재단들과 가문들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하수인이거나, 계열사라고보면된다.

영국은행과 프랑스은행의 최대주주도 로스차일드가문이다.
네이션 로스차일드.JPG

결과적으로 연방준비은행은 로스차일드의 것이고, 미국은 그들에게 국채를 담보로 빚을져서 허덕인다.

  1. 1800년대부터 화폐발행을 주업으로 부를 거머쥔 로스차일드가, 최근의 암호화폐로 인해 자신들의 지위가 흔들릴 위험에 처하자 만든 코인이다.
  1. 전 세계의 금융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로스차일드의 뜻을 거르른다면 절대 금융업을 이어나갈 수 없다. 그러므로 모든 은행은 리플을 도입 할 수밖에 없다.
  1. 로스차일드의 파워가 어느정도일까

ㄱ. 사담후세인은 석유를 팔때 유로화도 받겠다고 했다가, 나라 전체에 미사일세례를 받았다. 명분은 대량살상무기 제거.

ㄴ. J.F.케네디 대통령은 연방준비은행의 화폐발행권한을 뺏으려고 하다가 암살당했고, 이후 취임한 어떤 대통령도 화폐발행권한을 뺏으려 시도하지 않았다.

ㄷ. 90년대말 우리나라가 시달린 금융위기는, 엄청나게 수출을 늘리며 달러를 빨아들이다가 로스차일드의 눈밖에
나서이다.

     당시 우리나라에 돈을 빌려줬던 국제은행들이 일시에 빚을 상환하라고 했기 때문.


     이로인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됐는데, 문제는 IMF도 로스차일드의 하수인.


      IMF는 돈을 빌려주는 댓가로 몇가지 제안을 했는데, 그로인해 지금 우리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다.

뭐, 이정도면 로스차일드의 파워를 어느정도 인지할거다.

다음은 리플에 대한 몇가지 오해를 풀어보자.

리플자체가 비트코인처럼 화폐로 쓰일까?

가능한 이야기지만, 초기에는 그렇지 않아.
초기에는 송금거래의 수수료로 쓰일거야.
말하자면, 초기에는 일반인들은 리플을 보유할 필요가 없어.
그냥 지금처럼 자국화폐를 사용하면 된다.

누군가가 이태리산 요트를 구입하면
돈을 이태리로 송금하겠지?

이때 원화를 리플로 환전해서 이태리로 송금한후 다시 유로로 환전해서 요트회사에 지급할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땡~~~ 틀렸습니다요~~~

리플은 환전-송금시 가장 유리한 방식을 스스로 결정하는 기능이 있어.

그리고, 신용거래의 개념이 들어있어.

송금을 리플네트워크에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한국과 이태리의 시세차가 가장 큰 화폐를 찾아낸다. 이게 달러가 될수도 있고, 비트코인이 될 수도 있고, 리플이 될 수도 있다.

원화는 시세차가 가장 큰 화폐로 환전된다.

환전된 화폐는 이태리로 송금된다.

문제는 이때... 송금될동안 기다려야 되는 문제가 있다.

기다리는 동안, 시세가 급등, 급락해서 손해를 볼 수도 있잖아 ㅋㅋㅋ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리플에는 신용거래의 기능이 있어!

한국에서 송금이 시작되는 순간, 이태리에선 그 금액만큼 신용이 생겨서 동시에 송금될 화폐만큼을 유로화로 환전한다.

환전된 유로화는 요트회사에 지급되겠지.

원화-환전-송금-신용환전-유로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고, 매번 수수료로 소정의 리플이 소멸된다.

리플이 아닌 다른 화폐로 환전 송금해도... 리플로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말이다 ㅋ

결국...

암호화폐를 전혀 보유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전혀 쓸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도...

리플에 수수료를 내게 되어 있다.

리플은 전량이 이미 발행됐어. 금 처럼.

초기 1,000억개의 총 발행량 중.

200억개는 창립자들에게 800억개는 운영사인 리플랩스가 나눠 가졌어

리플랩스에 할당된 80%중 일부는 마케팅에 쓰이고, 일부는 관련회사에 지급

창립자들에게 분배된 20%는 개인소유였는데, 2016년에 이중 절반가량을 자선단체에 기부

현재 유통되는건 전체의 30~40%정도로 추정되는데,

그럼 나머지 60%를 리플렙스가 가지고 있다가, 가격이 좋을때 홀랑 팔아먹고 내뺄 거라고 생각하니? 진정?? ㅋㅋ

내가 로스차일드는 1800년대부터 화폐발행이 주업이었다고 말했지?

로스차일드가 연준은에서 돈을 꽝꽝 찍어서 그걸 팔아서 먹고산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찍어낸 돈은 누구의 것도 아니야. 국가의 것도 아니고.

그걸 빌려주는거야. 빌려주고 이자만 받는거지.

리플도 마찬가지의 절차를 밟게 될거라고 본다.

리플랩스는 나머지 60%의 리플을 가지고 대출을 할거라고 본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게 국채를 담보로 빌려주거나, 금융기관들에 기준금리를 적용해서 빌려줄거라고 본다.

그게 로스차일드의 방식이고, 그게 어울린다.

리플 파트너사.JPG

그럼... 리플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결정적인 한방이 뭘까?

한방은 없다 ㅋ

위에 언급한 이야기를 쭉 연결하면 된다.

계속 가격을 누르다가 물량을 충분히 매집했을 때, 올리고 싶을때 적절한 재료와 함께 올릴꺼다 ㅋ

금융권에 막강한 파워를 가진 로스차일드가 밀어붙이는데... 은행들은 리플을 도입할거다.

송금은 엄청나게 빨라진다. 그리고, 리플로 수수료를 낸다.

국가는 경제를 조절하기를 원하고, 사용자는 발행량이 제한되기를 바란다.

리플은 발행량이 제한되어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국가가 원할땐, 국채를 담보로 리플을 빌려준다.

자... 이제 이해가 다 되셨는지 모르겠다.

수천여개의 암호화폐가 있지만...

이런 특성을 가진 암호화폐는....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올 수 없다

[펌] 리플에 관한 펌글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음모론이라 맹신은 하지 않지만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리플과 같은 잡스러운(?) 스타트업에 밴버냉키, 팀버너스리, 워렌버핏, 빌클린턴, 돈탭스콧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전통있는 은행들과 송금시스템 기업들이 왜 달라 붙는다고 생각하나요?

그렇기 떄문에 지금까지 생각했던 블록체인과 정치적 이해관계, 리플, 그리고 정치적 음모론에 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이 옳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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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뜰때마 자주 보이는 글이군요.
일단 로스차일드가 리플을 만들었다부터가 에러인 글입니다. 해당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리플을 미국에서 민다? 코인베이스에서 아직 상장조차못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는게 일본 sbi에서 많이 보유중이고 리플을 이용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라는건데 그나마 이후 소식은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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