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나는 20대에 뭐했냐???

in #kr5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요즘 꽃보다 할배를 역정독하고 있는데요.

24살의 학생이 50일간 유럽여행을 다니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구 씨께서 대단하고 어린 친구이지만 배울 점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문뜩 해당 영상을 보면서 저는 20대에 뭐했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르바이트 등을 해서 저런 배낭 여행을 가봐야지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그냥 대학교를 다니다가 빨리 취직해야지라는 생각밖에는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회사, 집, 회사, 집이라는 쳇바퀴 속에서 살고 있는데요.

한번씩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쉬는 것이 지금의 낙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아쉬운 것이 점점 보이게 되는 것 같은데요. 해볼 수 있을 때 해보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2년전에 처남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50일 정도 유럽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다녀온 뒤 좀 개인의 생각을 정리한 후 여유가 있는 직장을 다니고 싶다고 해서 지금은 공부해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들어가 잘 다니고 있는 것을 보고 저보다 어린 친구이지만 느끼고 배우는 부분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도 부모가 되다보니 처남이 그만 두고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1호 녀석과 대입을 해보니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만약 1호 녀석이 그랬으면 저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도 해보면 격려보다는 혼자 외국에 나가고 고생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섰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동영상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해볼 수 있을 때 많은 경험을 해보라고는 해볼 것인데요.

아마도 20대에 너무 평범하게만 살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평범하게 산 것도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 요즘 시대인데요.

여러분들은 20대에 임팩트 있는 이벤트가 뭐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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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는 돈이 없었고
지금은 시간이 없네요~

이것도 다 핑계겠죠...?

저도 저 장면은 본 기억이 나네요~
어릴때 해외로 자주 나갈수 있는 환경도 복 받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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