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보궐선거 중간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며.... 여론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12곳이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839735>

보궐선거에 여러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경우이지요.

국회의원과 시장은 인물의 영향도도 중요하지만, 현재 정치 판세를 읽을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어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 특정 정당의 선호도가 매우 높았는데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렇게 한쪽으로 쏠리는 정치 성향은 나라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쏠리게 된 사유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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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보도를 보면서 문뜩 여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여론은 '사회 대중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합니다.

한자로 살펴보면 與論으로 옛날 고관들을 모시고 다니는 가마꾼들이 주고 받는 대화에서 나온 것으로, 즉, 일반 서민들이 주고 받는 것을 고위 간부들이 듣고 참고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워낙 다양한 일이 긴급하게 일어나기에 이러한 여론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신문사, 방송사 등 '언론'입니다.

신문사, 방송사는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위해 관련 법이나 활동에 있어 공공성, 독립성, 자유성이 부여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여러분들이 보시는 신문사와 방송사의 공공성, 독립성, 자유성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를 통해 공정한 여론이 조성될 수 있을까요??

저의 이러한 질문에 다양한 답변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족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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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크게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수익성의 악화입니다.

• 최근 종편 방송, 인터넷 신문사 등의 등장에 따라 언론사의 주된 수익인 광고 수익이 줄어들었습니다. 즉, 광고주인 기업체에서 쓸 수 있는 재원이 한정되어 있기에 증가된 언론사에 비례하여 광고를 집행하지 않고, 기존 파이를 나눠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요?? 언론사도 수익이 나야 운영이 되는 곳이지요. 특히, 방송사의 경우, 최근 언론 이외 드라마, 예능에서 프로그램 제작비가 많이 소요되어 광고로도 충족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째로, 정치적 중립성 유지의 어려움입니다.

• 아마 10년전 대통령 당선 이후 정부조직중 크게 개편된 곳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KBS와 MBC의 사장 선임과 이사회 운영 관련해서 그 때부터 많은 잡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해당 정부부처도 정치적으로 야당쪽에서 정부의 언론장악 등의 멘트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언론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셋째로, 기득권 입니다.

• 스팀잇에도 기자분이 계시지만, 언론사에 계신 분들은 약간의 기득권을 가지고 계신다는 생각이 있으신 분이 많습니다. 아마도 내가 쓴 글로 인해 긍정적/부정적 여론이 형성될 수 있고,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칼이 되어 돌아갈 수 있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이미 기자와 언론이라는 힘은 현대사회에서는 보이지 않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러한 힘을 가지게 된 원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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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회에서는 개인 스스로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지 않으면, 여론에 자기 자신이 휩쓸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언론에서 제공해주는 정보도 유용하지만,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자기의 가치관이라는 필터를 통해 정화시켜서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사람의 생각은 모두 같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그 사람의 생각이 틀린 것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나와 생각이 다른 것입니다.

다른 것을 이해해주고, 이러한 점까지 포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