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어제 2호가 들고온 선물..... 그러면 1호는??

in #kr5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어제는 2호가 학교를 다녀오더니 아래의 선물을 가지고 왔더군요. ^^

안에는 엄마아빠에게 주는 감사 인사 편지도 들어있었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공부에는 좀 취미가 없다보니 글쓰는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고사리 손으로 이쁘게 써왔습니다.

그러던 중 1호에게는 뭐 없냐고 물어봤더니, "초등학교 5학년은 그런거 안해요~"라는 답변이 오더군요. ㅎㅎㅎ

그렇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머시마에게 뭘 바라겠습니까??? 말이나 잘 들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저녁에 검도학원을 다녀오면서 엄마가 앉아 있는 식탁에 뭘 올려놓더니 아무말 없이 씻으러 들어가네요.

씻고 나오는 녀석에게 물어보니 "엄마가 출퇴근 운전할 때 잠오면 씹으면서 조심히 운전하세요."라고 하면서 사왔다고 합니다.

아빠는 없냐고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아빠는 없어도 돼잖아요~"였습니다. ^^;;

그렇습니다. 아빠는 없어도 되지요. 그 대신 말 좀 잘 들어라~~~~~~~~

이상 어제의 저녁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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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 마이쥬 받고싶으시군요 ㅋ

저만 저희집에서 마이쮸 종류를 안좋아하는 1인이네요... ^^;;
그냥 말이나 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엄마를 두고 질투하는 모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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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이 절세 미인이라서요....^^

초등학교 5학년은 그런거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말도 잘 들을 날이오겠죠^^

넵.... 빨리 그날이 오시길....^^

헉.. 5학년이 되면 저렇게 되는건가요?? ㅠㅠ

큰일이로군요....

요즘 저에게 엄청난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없어도 되잖아요 ㅠ.ㅠ...
사춘기 인가봐요~

농담으로 3춘기라고 했는데, 진짜 3춘기가 시작된거 같습니다.

아빠는 없어도....ㅠ ㅠ
아빠도 운전 할 때 잠오면 마이쭈 씹을 수 있는데...ㅠ ㅠ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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