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여러분들은 TV 수신료 2,500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in #kr6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여러분들은 TV를 보고 계실텐데요. 케이블TV나 IPTV 사업자에 지불하는 월 이용료 이외에 2,500원을 내고 계실 것입니다.

이중 2,500원은 대부분 전기료에 추가되어 지출될 것인데요. 이는 방송법에 근거하여 한국전력에서 수납대행을 해주고 있습니다.


◎ 수신료는 무엇인가??

  • 제가 알기로는 수신료는 KBS/EBS의 공공성, 공영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상에서 의무재전송 채널로 선정되어 KBS1과 EBS에 대해서는 광고 대신 수신료로 재원을 충당하라고 한 취지로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KBS에서 KBS1은 프로그램 사이에 광고가 없습니다. EBS는 한번씩 광고가 나오던데 그 사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 수신료의 규모와 배분...

  • KBS에서는 최근 몇년간 수신료를 6,000원 수준으로 인상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수신료에 왜 이렇게 KBS는 집중을 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 언론중에서 수신료 역대 최대 ‘6300억’, EBS엔 177억만 배분이라는 기사에서 관련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지난해 공영방송이 거둔 TV 수신료가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가 유료방송에 채널을 내보낸 대가로 받는 매출 역시 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발표한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국민들이 낸 TV 수신료는 6333억 원으로 나타났다. TV수신료는 TV가 있는 가구라면 전기요금과 함께 징수된다.

TV 수신료는 2500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년 징수대상이 확대돼 금액이 늘고 있다. 2014년 처음으로 6000억 원을 돌파한 6080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5년 6258억 원, 2016년 6333억 원으로 나타났다.

TV 수신료 6333억 원 중 EBS에 배분되는 몫은 177억 원에 불과하다. 1인 당 수신료 2500원 중 EBS에는 70원만 배분되는 것이다. 이는 방송법이 EBS 수신료 배분율을 3%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인데 EBS는 수신료 인상과 더불어 ‘배분율을 높여달라’는 입장이다.

KBS는 전체 매출 중 수신료 비율이 42.6%를 차지해 광고(28.3%)보다 비중이 높았다. 반면 EBS 매출 중 수신료 비중은 6.8%에 불과했다. EBS는 교재 판매가 주된 수익원이다.


◎ 여러분이 생각하는 수신료는 무엇인가요?

  • 앞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KBS는 수신료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EBS는 수신료중 3%수준만 배분 받고 있습니다.

  • 여러분께서 최근 보시는 TV는 어디이신가요?? 전 사실 EBS를 많이 봅니다. 아이들이 만화 등을 보다가 최근에는 아이들과 명의, 메디컬다큐7요일 등을 같이 봅니다.
    (저도 이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는데, EBS교육방송중 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방송은 교재비 등으로 충당한다고 하여 제외하였습니다.)

  • 저도 글을 쓰면서 KBS1의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전국노래자랑, 동행, 동물의 왕국 등 제가 즐겨봤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광고협찬 없이 만들기 위해 수신료가 필요합니다.

  • 과연 저는 KBS1에 대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이러한 글을 쓰고 있을까요?? 저는 아마도 뉴스 프로그램과 수신료의 배분 때문일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EBS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


◎ 제가 생각하는 수신료의 적정가치는??

  • 이 부분은 민감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KBS1에 대해서는 하고픈 말이 많으나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만, 수신료를 부득이하게 진짜 올려야 한다면, EBS 70원은 좀 적은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낮은 비율에 저는 놀랬는데요.

  •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마지막으로 KBS1에 대해서는 왜 이야기를 안하냐라고 하시면, 하고픈 말을 너무 많이 할 것 같아 생략 하였습니다.


끝으로 미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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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V 수신료 인상에 부정적인데요
지금도 내는 수신료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모르고
또 전기세에 포함되어있어 TV 없는 집은 따로 연락해서 빼야하고 등등
강제로 걷어가는 느낌에 잘 쓰이는지도 알지못하고해서
그다지 동의 할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티비 없일 살때 매번 없앴는데 이사하고 티비 들여놓으니 걷어가내요. 근데 정작 저는 iptv로 보는데...
iptv회사에서 수신료 주고 개인은 무조건 내야하먄 이중지급 아닌가요

제가 이거에 대해서는 공부를 좀 해봤는데요. 재전송대가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 말한 KBS1, EBS를 제외한 KBS2, MBC, SBS 등 지상파와 JTBC, MBN 등 종편, YTN 등 보도, TVN 등 연예/드라마 채널에 대한 프로그램 사용료로 케이블TV나 IPTV회사에서 각 방송사들에게 돈을 주는거 같습니다.
각 방송사에서 돈을 받는 방식이 KBS1, EBS는 한전을 통해 직접, 다른 방송사들은 케이블TV나 IPTV회사를 통해서 받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IPTV 화사는 방송사에서 컨텐츠를 공급받으니 컨텐츠사용료를 따로 낼테고
저희는 그 컨텐츠를 IPTV에서 보니 IPTV도 돈내고 수신료도내고..
결국 이중으로 나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서울 집에는 TV없애고 전화해서 수신료를 안내고 있습니다. ^^

전 사실 공영방송에 의문점이 많은 사람이라 수신료에 부정적이예요.
뭐 집에 티비가 없는 관계로 수신료를 몇년째 안내고 있지만 얘기하신데로 비율문제라던가는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을..

최소한 상업적 요소를 배제하구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위해서 수신료를 걷을텐데요..그간 10년간 정권 앞잡이 노릇을 했죠,,시스템적으로도 사장을 의회에서 뽑는다던가 아님 자율적사장단을 추천해서 뽑는다던가 해서 사장 한명으로 휘둘리지않는 공영방송이면 수신료가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국민눈높이에 맞는 방송으로 다시금 태어나길..

제가 하고픈 말씀을 다해주셨네요.... ^^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승림대디님.
잘지내시죠.
또놀러올께요

말씀 감사합니다 .^^

자취방엔 TV가 없는데 알아서 2500원이 전기세에 붙어 나오더군요. 전화로 바로 취소했네요 ㅋㅋㅋ

그러셨군요..... ㅎㅎㅎ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있습니다. ^^

절대 보지 않는 채널이 kbs1인데....
가끔 ebs는 보지만...
하... 갑자기 화가 나네요;;ㅎㅎㅎ

화나게 해드려 송구합니다. ^^;; 그런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

ㅎㅎㅎ 당연히 승림대디님 때문은 아니니까요~
참... 세금식으로 걷고자 한다면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채널이 되어야하는건 아닌가 싶은데... 요즘 누가 kbs1을 보는지...

프로그램 편성표를 보니, 괜찮은 프로는 있는데, 안보게된 이유가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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