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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가해자다 : 예쁜 미소를 가졌던 너에게 보내는 편지

in #kr6 years ago

이 글로 제가 위로받은 느낌이에요. 용서를 바랐던 건 일찍이 접고 용서를 했지만서도, 만약 그들이 용서를 구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새벽이네요. 글에서 사랑이 묻어나요. 사랑한다고 말하는 듯해서 저도 사랑한다고 말할래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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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을 쓰면서 시린님이나 윗미님이 읽기를 조금 바라고 있었어요. 그때 네편이 되어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고...그렇게 미안해하며 살아가는 아이가 분명 있을거에요. 이말이 절대 과거에 대한 위로가 되지 않을것은 알지만...예전에 시린님이 글에서 그들을 용서했다고 하는것에서 눈물이 났어요. 나는 가해자들이 쓴 사과의 말은 단 한번도 읽지 못했는데 피해자들의 용서의 글을 읽는구나..그래서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벌써 지금도 이 댓글로 오히려 제가 위로 받고 있어요. 저도 사랑합니다. 늘 시린님이 행복하기를 바랄게요

나는 가해자들이 쓴 사과의 말은 단 한번도 읽지 못했는데 피해자들의 용서의 글을 읽는구나..

으...ㅠㅠ 눈물나는 ㅠㅠ 말이에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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