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5] 당신도 이미 만들고 있을 참치볶음밥 : 성공

요리만 했다하면 양조절을 못하고 있는 요섹남 꿈나무입니다.

프로자취러의 오늘 요리는요.

상여자 로사리아(@rosaria)님의 참치볶음밥입니다!!
(https://steemit.com/food/@rosaria/5xcjzs-simple-recipe)

역시 자취러의 고민은 냉장고에 있는 녀석들을 어떻게 소비해야하는가에 대한 것이죠. 그래서 로사리아님의 레시피와는 살짝 다르게 이것저것 더 들어가게 됐어요ㅜㅜ 그리고 앞에서 이것저것 타들어가다보니 막 아무렇게나 했습니닼ㅋㅋ 원조 레시피는 로사리아님 것으로 해야해요.

오늘의 조심했던 것은요.
"따로 볶기"

저는 지난 크림파스타에서 따로 볶지 않아서 엉망진창 요리를 경험했었습니다.(따로 볶은것만이 이유는 아닐수도...)

오늘도 프로자취러는 진화했습니다.

먼저 올리브유를 뿌리고 마늘을 볶습니다. 이정도는 뭐 이제 기본입니다. 특히나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볶을 땐 무조건 마늘을 넣으려고해요.

스크럼블을 하기 위해 계란도 풀고 후추랑 소금도 넣었어요. 근데 나중에 간장을 넣기 때문에 안넣어도 될 것 같아요.

바로 그냥 촵!!촵!!촵!!!

스크럼블 만드는 방법 좀 알아보려고 스크럼블이라고 네이버 검색해서 4번째 글(포포님)을 봤는데 낚여서 빡쳤던 기억이....

찌니(@jeank) 글 보는줄...(https://steemit.com/kr/@jeank/4hpxtu)

알고보면 그냥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면 되는거였어요!!!

저는 감자, 양파, 파, 스팸, 단호박도 준비했어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저번에 구워먹은 새우도 몇마리 있던 거 넣었어요. 냉장고에 있는 것들은 다 넣어야할 것 같았거든요.ㅋㅋ

양이 보이나요? 스크럼블하는데다가 햄을 넣었을뿐인데 이미 꽊찼어요. 도대체 얼마나 큰 후라이팬을 사야하는건지...양을 줄이는게 더 빠르겠죠? 일단 다 볶고 덜어놓구요.

단호박, 감자, 새우를 볶았어요. 사진엔 안보이는데 감자를 넣었는데요. 간단히 해먹으려던 볶음밥인데 감자 익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감자를 더 작게 썰거나 아얘 좀 먼저 삶아야할 것 같기도해요.

완성해서 또 자리가 없으니 덜어놓구요 ㅠㅠ

후...이때부턴 지치기 시작했어요. 또 기름을 두르고 이번엔 밥을 볶습니다.

계란이 부족해서 계란을 또 해서 넣고, 드디어 참치 등장!!!

볶아둔 다른 재료들 투척!!! (재료들 반만 넣었는데도 저정도네요 ㅠㅠ)

후....완성입니다.

냄새 좋고~

볶은밥은 뭐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프로자취러는 설거지를 하나라도 덜 하기 위해서 후라이팬에 놓고 그 상태로 먹습니다. 그릇에 덜지 않아요!

애초에 3일분이기 때문에 다 먹을 수 없어요.

오늘 먹고, 내일 먹고, 모레 볶아놓은 야채들 또 볶아서 먹을 수 있어요.

후~~~~~~ 내일 저녁까진 밥먹기 해결~~~

오늘 요리 피드백

• 양조절 하자.
• 감자는 먼저 볶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