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권 독서하기 (6) -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중국의 역사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리디북스를 통해 읽은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중국의 역사 입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의 대명사 였던 일본을 넘어 더더욱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역사를 기반으로 현재를 일깨워 준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책 내용 또한 상당부분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1부. 중국의 탄생
-중원의 아침이 밝아오다 : 전설의 시대~춘추전국시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시황제 : 진
-대제국의 빛과 그림자 : 한
2부. 또 다시 분열, 그리고 통일
-난세에도 삶은 계속된다 : 삼국~남북조
-모든 꽃은 진다, 인생이 그러하듯 : 수~당
3부. 대륙의 영원한 주인은 없다
-풍요의 덫에 빠지다 : 송
-말 위에서 제국을 세우다 : 원
-한족이 돌아왔다 : 명
4부. 제국의 종말, 청
-만주족, 중국의 땅덩어리를 키우다 : 제국의 번영
-영국과 태평천국, 중국을 뒤흔들다 : 흔들리는 제국
-공룡이 쓰러지다 : 제국의 붕괴
5부. 중화의 나라, 인민의 나라
-새로운 도전,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까지
-위대한 중화의 부활을 꿈꾸다
신화와 전설로 점철된 기원전의 삼황오제 시대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영웅과 난세가 격돌한 긴 세월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 까지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의 중국 문화가 만들어졌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알게 되는게 아니라 이런 부분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는게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이미 경제력으로나 군사력으로나 세계 2위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고 있는 중국인만큼 그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 듯 높습니다.
10년쯤 전에 3년간 중국에서 주재원 생활을 할 당시만 해도 한국에 대한 선망과 열등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 짧은 시간에 여러 분야에서 한국을 한수 아래로 내려다 볼 만큼 발전한 게 사실이죠.
문제는 높아진 그들의 자존심 만큼이나 그들의 역사를 더욱 위대하게 빚어내려는 욕망도 강렬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점에서는 역사란 사실 그자체가 중요하지만 이 역사를 보는 시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동북공정 같은 일들이 앞으로 중국이 발전할 수록 더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知彼知己百戰不殆 (지피지기백전불태) 라고 했지요.
그들과 경쟁하고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을 더더욱 정확하게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6부. 분열의 중국....
누군가 그러더군요 세계를 위해서 중국은 여러 국가로 나눠져야 한다고...ㅎㅎ
개인적 생각은 중국의 분열보단 중국중심의 아시아 통합이 더 가능성이 높은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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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권 독서하고 서평쓰기 챌린지 #38 성공하셨습니다. 1/3만큼 보팅하고 갑니다.
무서운 나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