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스탠다드를 마셔봅시다 (보드카!)

안녕하십니까? 스맛곰입니다. 요즘 포스팅이 조금 뜸했군요 ㅋㅋㅋㅋㅋ

어제는 저녁 6시부터 연구실 회식이었던터라 술을 달리기 시작, 새벽 2시까지 술을 달렸기 때문에 포스팅을 미처 할 시간이 없었군요 ㅋㅋㅋㅋ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교수님께서 랩 회식을 하고 나서 단체 사진을 하나 찍으라고 하셔서 인증샷을 찍을 겸 삼겹살에 소맥을 즐기고 사진을 남겼습니다.

2차에는 참여자가 적어서 후배 둘을 데리고 일본 선술집 쪽으로 가서 사케와 안주를 사주며 이것저것 이야기했네요.

3차는 박사 디펜스를 마친 동기 형 축하해주러 오후 10시 경에 새로운 술자리에 합류!

숯불구이 치킨에 소맥을 위장으로 넣어주며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4차에서는 축하해줄 동기 형 방으로 가서 다른 친구가 들고 온 고급 보드카를 맛보게 되었네요.

안주는 파인애플과 사과로 단촐히 ㅋㅋㅋㅋ 사진에 보시는 것이 러시안 스탠다드라는 보드카입니다.
왠지 고급지게 생겼네요. 보드카는 알콜향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요건 비싼거라 그런지 엄청 부드럽더군요. 물론 40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으니 위장이 느껴지는 짜릿함은 기본 탑재였습니다 ㅎㅎㅎㅎㅎ

머그컵에 따라서 스트레이트로 홀짝홀짝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가 새벽 2시 경에야 귀환했네요.

개인적으로는 향이 좋고 부드러운 글랜피딕을 더 좋아하지만 보드카도 고급품은 그 나름의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거 먹고 나면 다른 일반 보드카는 맛없어서 못먹는다고 하던데 ㅋㅋㅋㅋ 역시 술도 가격이 비싼걸 먹고나면 랭크를 낮춰서 마시기 힘들어지죠 ㅋㅋ 기호품의 파워란....

덕분에 안주와 술로 배를 가득 채웠으니 오늘의 PT 운동은 하드코어가 예정되어 있군요 ㅋㅋㅋㅋ 아마 몸무게를 달아보면 2kg는 쪘을수도.... ㅋㅋㅋ

그래도 이런거 즐기면서 오래 살려고 운동하고 살뺀거니 더 열심히 해줘야겠군요. 헬스장 밴드에 머슬업 동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생겼던데 언젠가 머슬업을 할 수 있게 될 날이 오기까지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코인 시장이 요 몇일 영 힘이 없습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으쌰으쌰 힘낼 수 있는 자신만의 취미를 즐기면 어떨까 싶네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