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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0.7원(곡당 단가)

in #kr6 years ago

정말 말이 안 나오는 수치네요.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아는 누나도 음악을 하시는데 결국 영화 음악 쪽으로 가더군요. 예전에는 벅스나 멜론으로 음악을 들었지만 요즘은 다 지우고 애플 뮤직으로만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저작권 부분에선 기업의 이익 쪽에 서는 것 같아요. 이만큼이나 이익을 낸 회사가 있는데 아티스트들이 희생해야지? 이런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삼성 뮤직도 처음에 광고할 땐 '넌 음악을 돈내고 듣니? 나는 꽁짜로 들어!'였죠. 미친거죠. 서서히 바뀌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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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영화 음악도 그 처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이 곳보다는 나을까요? 충격적인 수치긴 하지만, 또 누군가는 그 저작권료로도 생활이 가능하기에 일정 부분 제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 뮤직의 캐치프레이즈는 저도 기억이 나네요. 다시 되새겨보니 정말 무섭군요. 지금까지는 크게 개선된 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바뀌겠죠?

일단은 제 작품 할 때는 늘 맞기고 있으니까요. ㅎㅎ 한두시간 정도 작업하시는 것 같은데 제 값은 늘 챙겨드리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뭐든 한 큐에 끝내고, 클라이언트에서 사운드 부분은 문제를 삼지 않아서 좋아요. 다른 곳은 모르겠네요. 전화 받는 거 보면 수정에 수정에 힘들어하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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