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주말 이야기.

in #kr6 years ago

지난 주말에는 갑자기 신랑이 또 쉴 수 있어서 필승의 운전연습~ 고고고~
차를 바꾸면서 큰 차를 운전하게 되서 원래도 장롱면허인 나는 더더더! 긴장 되었다. 운전은 생각보다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지만, 신랑의 대범함으로 터널까지 지나가게 된 나는 터널에서는 너무 무서워 죽을뻔 했다. 정말 차를 운전 할 수는 있을지 아직도 걱정 반이긴 한데... 정작 슬픈 일은 그다음에 일어났다. 좀 쉬기 위해서 드른 엔젤리너스에서 핸드폰을 슝~ 떨어뜨려 내폰이가 눈을 뜨지 않는다.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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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는 없다. 아직 너를 보낼 마음의 준비를 못했는데... 재약정도 걸어 번호이동도 못한다고. ㅜㅡㅜ
운전연습이고 나발이고 이제 끝났다. 이런마음에 운전을 어찌 할까... 결국 스톱하고 저녁거리나 사러 가자했다.
인천에는 소래나 연안부두가 있다면 우리에겐 어시장이 있다. ㅋㅋㅋㅋㅋ
스트레스에는 먹는게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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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회를 먹은건 아니고 (우리딸이 회는 아직이라...) 소라와 꽃게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꽃겓게장찌게랑 소라찜이 오늘의 저녁. 소라를 조금남겨 우리딸 소라죽도 만들어 주고.ㅎ
확실히 밥을 먹어야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 같다. 월요일에 서비스센터 가보면 내폰이의 진정한 생사를 알 수 있었고 결국 살아났다. 20만원을 잡아먹음과 함께... ㅜㅡㅜ
코인도 돈을 잡아먹고 핸드폰이도 돈을 잡아먹고 알바라도 해야하나...
주말이야기는 이걸로 END.
다음에 또 만나자.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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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일을 격어서 이제는 케이스를 꼭 끼고 다닙니다.
잘 수리되길 기대할게요. 사진과 글 잘보고 갑니다.

넹 ㅎㅎ 결국 잘 수리 했어요.ㅋㅋㅋ 돈은 썼지만 그래도 작동되서 기쁨의 치맥도 한잔해쓰요~~

오 정말 다행이네요 ~~ 굿굿

에고...다음 주말에는 즐거운일 많이 생기는 주말 되시길!!

네 이번 주말은 로또라도 사야게써요ㅎㅎㅎㅎ

어시장 갈때 종종 궁금했던 것...저 납작한 가오리는 어떻게 먹는 걸까나

아 저건 광어요~ 회로다가 쓱~썰어서 냠냠~ ㅎㅎㅎ

아항~ㅋㅋㅋ 광어였군요! 상식한토막 감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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