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26) 우리가 올려드린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욥기 41장)

in #kr13 days ago

욥기 41장은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말씀하시는데 일종의 에필로그였음. 리워야단은 포악하고 강력한 하나님의 피조물임. 리워야단을 통해 하나님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를 찾아야 함. 리워야단은 인간이 새와 같은 애완동물로 키울 수도 없으며 굴복시킬 수도 없는 존재임. 인간의 능력으로 만든 쇠꼬챙이, 작살 등이 있지만 인간들이 통제할 수 없음. 맹수의 용맹함과 뛰어남으로 인해,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게 됨. 그 짐승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알게 함. 하지만, 인간은 길거리의 사나운 개들을 무서워하면서도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매한 모습이 있음. 리워야단은 강력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콘트롤 하시는 피조물일뿐임. 때때로 인생에 우리가 통제 불가능하고 이해 불가능한 상황들이 다가오게 되는데,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리워야단도 동일한 의미임. 리워야단을 통해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해야 함을 심경에 심어주기 위함임.

하나님께서는 왜 리워야단으로 말씀을 마무리하실까? 욥이 초반에 리워야단을 언급하며 불평과 원망했었음.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을 기억하시고 리워야단을 인용하셔서 대답하심. 욥기 3장 8절에 했던 욥의 말을 잊지않고 응답해주심. 욥은 그말을 들을때 자신의 불평불만에 대한 쓴뿌리가 올라왔겠지만,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고 회복어졌을 것임. 하나님의 신비로 욥의 인생을 덮는다고 말씀하심. 이를 통해 욥의 기도를 듣고 있었음을 증명하심. 지금 당장 응답이 없다고 생각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욥의 기도를 듣고 있으심.

왜 욥이 했던 고난에 대한 질문에 하나님께서는 답을 주지 않았음. 욥 또한 변론하지 못하고 욥기가 마무리 됨.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을 만남으로 해결되었음. 욥기 38장에서 하나님이 등장했을때 이미 영적으로 각성되어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음.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한번의 만남으로 인해 이미 영이 깨어나고 회복됨. 생명력 있는 메세지로 믿음을 불어넣으셔서 생명을 살려내심. 욥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넘어서는 것에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상황을 초월해서 생명의 영역으로 나아가야 함.

결론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맹수를 통해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감동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자녀된 우리의 기도 하나하나를 듣고 있으시며 하나님의 신비로운 능력으로 이 상황을 초월하여 생명의 영역으로 인도해주고 있으심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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