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30)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라!(시편 1편)

in #kr21 days ago

시편의 원어 뜻은 환호하다, 기뻐하다이며 할렐루야에서 유래됨. 칼빈은 시편을 영혼의 해부학이라고 표현함. 마치 거울에서 자신을 보듯이 지정의, 즉 영혼육을 담고 있음. 신앙고백이 되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심.

전체 시편 말씀을 여는 열쇠는 1편이고, 마지막 150편은 자물쇠임. 시편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1편 말씀의 시작은 '복있는 자'로 시작됨. 창세이후로 모든 인간은 복을 추구해오고 있음. 세상의 자기계발서는 긍정의 말만 하는데 비해, 성경에서는 복있는 자에게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말하면서 시작됨. 성경이 부정적인 것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인간 자신의 약함과 타락을 인정하는데서 복이 시작되기 때문임.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하고 회복이 되어야 하는데, 진단을 받을때 나의 잘못에 대한 회개가 필요함을 알게 됨. 내 안에 연약한 것들을 깨닫고 주님께 아뢰기 시작할때 축복이 시작되어짐. 복이 있는 자들에게 세가지를 하지말라고 하시는데, 첫번째 악인들의 꾀를 따라가지 말라, 두번째 죄인들의 길에 서지 말라, 세번째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과 함께 하지 말라고 하심. 이는 죄악의 패턴들, 루틴들로 인해 점차 죄가 커지는 점진성을 보여주는데, 죄는 첫 시작부터 끊어내야 함. 죄악은 처음부터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함.

주님이 축복주시는 자와 대조되는 말씀을 묵상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자가 악인임.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가 의인임.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것들이 중요하지만, 결국 말씀이 없는 것이 죄악임을 깨달아야 함. 주님의 말씀이 없는 성공과 여행 등은 결국 복있는 것이 아님. 오직 말씀으로 살아가는 자가 복있는 자임.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있는 자임. 예수님을 날마다 생각하면서 살아가는자가 복있는 자임. 복음이면 충분함. 말씀이면 충분함.

의인은 나무와 같이 뿌리를 깊이 내려 계절에 따라 열매를 맺을 것이고, 악인은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이 정착하지 못하고, 열매맺지 못하며, 바람에 가벼이 날려다닐 것임.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시편 150편 전체를 통해 가장 하고 싶은 한 마디를 뽑으라면, 시편 1편의 1절의 첫말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녀된 우리에게 가장 하고 싶은 한마디 말씀이 복 받은 자 되어라고 하심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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