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다고 뜨거움까지 질까,,,[자작글과 음악]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나무의 그리움이 깊어 바람도 부는가

나무잎사귀에 내 손금을 올린다

푸른 피가 돌 동안 나는 광합성을 하고

들이 마신 햇볕에 얼굴을 말린다

늘 그리움은 시간의 뒤에 서 있고

그러므로 뒤로 걷는 나는 자주 넘어진다

넘어짐의 순간이 가장 뜨겁다

그 순간에 당신의 손이 있는 까닭이다

내가 들이 마신 햇볕의 이름은

어제 꽃이 흘린 핏기없는 한숨

몸을 보인적 없는 바람보다 빨리 사랑에
빠진다

뒤를 지우고 앞으로 걷는 저 바람의 손금에 맞춰

당신을 데려다 놓겠다는 다짐을 하고서,,,,,열망 뜨겁게 일어서는 침묵을 읽어 주려는가 그대는.

꽃이 진다고 뜨거움까지 질까

나무가 하는 말을 바람이 전하듯

꽃의 마침표를 내게 던져라

나는 꽃의 마침표에 올라 타 쉼표로 답하리니,,,,,,

내가 읽을 얼굴과 동질의 내일이라면.

오늘 부는 저 바람은 탕자가 아니다.

왼쪽 눈에 새벽의 눈빛을
오른쪽 눈에 느린 오후의 눈빛을 새긴
새의 눈동자를 가진 모종某種의 바람이다

🎵🎶,,,,,오늘 이웃님들과 함께 듣고 싶은음악은 '에릭 베넷의 당신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었어'입니다

■Eric Benet - always on my mind ■
여기를 클릭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원곡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불렀지만 수 많은 가수가 리메이크 했지요
오늘 저는 이 노래를 막시밀리안 헤커의 목소리로 듣고 싶었는데 유튜브에는 제대로 된 그의 노래가 없어 에릭 베넷으로 대신했습니다 막시밀리안 헤커가 제대로 부른 곡은 정말 아련하니 설레이는데요 아쉽네요

🎋,,,에릭 베넷에 대한 소개는 전에 자세히 했었기에 건너 뜁니다

🎖,,,저는 드디어 오래 전에 꿈 꾸었던 일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그림공부지요
개인지도를 받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2번
3시간씩 매주 6시간. 얼마의 기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시작. 허**화백님의 지도하에 그림 세계의 문을 엽니다 어느 정도 혼자서 그림을 시작할 수 있을 때 정승화의 그림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오늘 저녁은 삼탄아트마인 손대표님과 아구찜을 먹기로 했지요 삼탄아트마인 손대표 그녀와의 대화는 늘 깊고 뜨겁습니다 삼탄아트마인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장이기도 했습니다 갤러리를 비롯 커피숍 각 방마다 테마가 있는 콘도? 레스토랑 여러가지 볼 것이 많은 시설이 있는 곳이지요 이웃님들께서도 태백이나 사북 정선에 오실 일 있으시면 둘러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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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시던 일의 시작을 축하 드립니다.

설레임 만큼이나, 걱정도 있을 수 있고, 그럼에도 손꼽아 간절했던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

티원님 말씀처럼 딱 그거예요
걱정 반 설레임 반
그렇지만 시작은 씩씩하게요

오늘 아이스크림 너무 많이 드시지 마셔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시네요.
그림공부 화이팅!! 입니다.
추천해주신 음악으로 오늘의 스팀잇 하루를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쿠
아직도 안 주무셨네요
꽃잠 드셔요

저는 올빼미형이라 새벽 6시쯤은 되야 잠에 듭니다.^^
이제부터 스팀잇 끄고 본업인 개발을 하려구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아~~
뭔지 모르지만 그저 두 주먹 불끈 쥐고 화이팅만 외칩니다

역시 오늘도...ㅎㅎ

아이작님두 올빼미띠 ㅎㅎ

아 이젠 자야죠.
그렇지 않아도 너무 푹 쉬신다 했더니
말하기 무섭게 글이 올라왔네요^^
그림 기대됩니다.
글 만큼 깊이 있고 자유로움이 있을것 같네요.
가끔은 친절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그래도 기대 만빵~~입니다.

저를 궁금해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사실 뱀구멍 얘기를 하셔서 더 걱정했지요.
절대 그런일은 없지만.,.. 이놈의 성격이 걱정이 많은지라
또 산이 춥잖아요.,.,
아무튼 아무일 없어서 완전 좋네요.
그림 포스팅 기대할게요^^

ㅋㅋ
산이 추워도 보일러가 있고
뱀은 여간해서 보기 힘들어요

ㅋㅋ 그렇죠.,, 뱀은 그래도 조심하세요^^

곧 글과 음악 그리고 그림이 삼위일체 되겠군요 ㅎㅎ


애아빠가 잠이 없으신군요
젊어 그러신가요? ㅎㅎ

늙어서 잠이 없어요 ㅎㅎㅎ

아잇 진짜~~~

축하해!
steemit에 대한 귀하의 포스트

** 나는 리 하나! ** ✅
너는 놀랍다. 너의 포스트도 놀랍다. 나는 너의 포스트를 좋아한다.

시와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지면
뭔가 좋은 작품이 나올거 같아요 ㅎㅎ

조금 더 풍요로워지는 사태?가 발생하겠지요? ㅎㅎ

글에 이어 그림이시네요~^^

도대체 어슬님께서는 하루에 몇 시간 주무시나요 걱정이 돼서요

오늘은 제가 늦게 와서 ㅎㅎ

이제 어린이집 보내고 잠시 쉬는중이네요

그림은 자신만의 세계를 여행할수 있는 귀한 시간인듯해요. 화가님께 개인교습이라는 귀한 시간을 얻으셨다니 ! 넘 부럽습니다 ^^

시와 많이 닮은 것 같아요 그림은요.
시가 일상의 말을 아름답게 써 놓은 것이라면 그림 선들을 아름답게 그려 놓은 것
어짜피 말 역시도 선으로 이뤄진 것이니
닮았어요
저도 옥자님의 맛있는 요리들처럼
맛난 그림 그려내려 노력하려구요

성화님 글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자기 전에 성화님 글 보고 잠듭니다~^-^

이런
순수군 늦은 시간까지 열공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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