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다이빙 투어-6(Phuket Diving Tour)

in #kr6 years ago (edited)

w-1466245846078.jpg
( Yellow fish and Diver )

푸켓 다이빙 투어-6(Phuket Diving Tour)

오늘은 다이빙 마지막 날이다. 아래층에는 다이빙 장비가 셋팅되어 있고 위층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좀 큰 배를 타고 2시간 30분 걸려 피피(형제)섬으로 갔다.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구름은 걷히고 오후엔 찬란한 햇빛이 빛났다.

w-DSC07656.jpg

w-DSC07682.jpg

w-DSC07688.jpg

Ko Phi Phi (피피섬)

w-DSC07779.jpg

태국 남부 가장 큰 섬인 푸켓과 안다만 해 중간에 있는 끄라비 주의 작은 군도 중 하나이다. 두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인도인 큰 섬을 "피피 돈"이라고 하며, 작은 섬을 "피피 레"라고 한다. 보통 피피 섬이라고 하면 피피 돈을 말한다. (태국어로 ‘꼬’(ko) 는 섬을 의미한다.)

w-20160613_123438.jpg

피피레는 2000년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의 배경이었다. 피피 레에는 또한 ‘바이킹 동굴’이 있으며, 이곳에서 채집된 제비집 요리도 유명한 것 중의 하나이다. 피피섬은 또한 제임스 본드의 007 시리즈인 “황금총을 든 사나이”의 배경으로 나온 뒤 "제임스 본드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w-20160613_124830.jpg

2004년 인도양을 공포로 몰아넣은 쓰나미로 피피섬은 초토화되었고, 이 섬의 거의 모든 인프라가 망가진 적도 있다. 피피섬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가진 섬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1. Ko Phi Phi (피피섬)

시야는 여전히 좋지 않고 YELLOW FISH 때를 만난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거의 0.1톤은 되어 보이는 가이드가 후래쉬 없는 작은 올림푸스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저게 사진이 제대로 나오겠냐고 생각했었는데 가이드는 이게 아주 바다 속에서는 좋다고 했다.

w-1466245863969.jpg

w-1466245878893.jpg

w-1466245990629.jpg

w-1466246027577.jpg

w-1466246033311.jpg

2. Ko Phi Phi (피피섬)

1시간 정도 배에 머물다 마지막 다이빙에 들어 갔다. 인터넷 상에서 우연히 발견한 음악 한 곡도 감동을 주는데 멀리까지 와서 아무 감동도 없이 돌아 가야 한다는 현실이 비참하게 느껴 지기도 했지만... 마지막 3번째 다이빙은 포기하기로 했다. 더 이상 기대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어 보였다.

w-1466246057423.jpg

w-1466246161234.jpg

w-1466246166379.jpg

w-1466246177899.jpg

w-1466246200675.jpg

w-1466246204719.jpg

w-1466246209947.jpg
( 가이드의 올림푸스로 찍은 사진)

오늘 주어진 다이빙이 모두 끝났다. 어려운 숙제를 끝낸 학생의 마음이 이러할까? 시야는 5m를 넘지 않고 기압 때문인지 오줌은 계속 마렵고 수경에 물이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계속 되었다. 다행히 짠 바닷물이 눈을 아프게 하거나 어두운 시야를 완전히 막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Sort: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언제 기온이 떨어질지 답이 없네요.

제가 갔던 다이빙 샵도 다 올림푸스 사진을 쓰시던데 태국에서는 올림푸스가 대세인가봐요! 피피섬갈까 했는데 많이 훼손되서 별로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괜찮아보여요’ㅁ’

올림푸스를 많이들 사용하거라고요. 다입어들이 너무 많이 가다보니 피피섬도 많이 훼손된 건 사실입니다.

노란 물고기 떼 상당히 예쁘네요.
바닷속에만 볼 수 있는 장면이라는 사실이 아쉽네요.

사진을 잘 찍으면 정말 예쁜데... 후레쉬없는 사진이라 밋밋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특히 옐로우피쉬는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랑물감을 뿌려 놓은 듯합니다.

This game is very fun. https://reurl.cc/9EGMj

다이빙이 시원하고 좋아보이네요. ㅎㅎㅎ 저도 나중에 한번 해보겠습니다.ㅎㅎㅎㅎ

다이빙~~ 죽기 전에 한번 해봐야 하는 스포츠입니다.

섬도 장관이지만 바다 속은 더 멋지네요. ^^

푸켓은 바다보다 그냥 놀기가 아주 좋은 곳 같습니다.

@syskwl 님 안녕하세요 ㅎㅎ
스팀잇 계정만 있으면 에어드랍 해주는 바이트볼 받으셨나요 ^^?
https://steemit.com/kr/@ganzi/3upsb7
위 링크에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한번 가볼께요.

피피섬은 그냥 놀러갔었던 곳인데 바로 밑이 이렇게 아름답군요.^^;;

갔었군요. 그냥 섬자체만으로도 좋은 관광지입니다.

피피섬에 대한 이야기를 몇번 들었어요. 만족하지 못한 다이빙이였다니 아쉽네요 ㅠㅠ

10월 11월달에 가야 좋다는 데... 바다는 계절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바다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4
BTC 64455.55
ETH 3147.84
USDT 1.00
SBD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