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오전 시황 2018-10-11]

[코인 오전 시황 2018-10-11]
일반적으로 시세는 바닥을 확인후 시세전환을 이루는 과정속에 한번의 드랍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마지막까지 남은 매물의 정리와 더불어 그 어떠한 기대감도 가지지 못하게 하는 현상이다.

이미 1개월전 코인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바닥을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그 후 매우 지루한 흐름이 전개되는 과정속에 어느정도의 희망의 싹도 함께 자리잡아가는 양상이었다. 물론 대다수의 시자참여자들은 매우 지겨워할수 밖에 없는 구간이었을 것이다.

그런 후 하나둘 시세의 전환의 시그널이 나타나는 모습속에 이제는 시세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시점에 여지없는 한방 맞게 되는 흐름이 전일 나타났다. 이는 매우 정상적인 흐름이며, 이미 이전부터 이러한 흐름에 대해 알려드렸었다.

문제는 전일의 시세드랍의 형태가 절대다수의 시장참여자들에게는 가격의 하락폭에 비해 심리적으로 받게 되는 충격의 여파가 매우 크다는 사실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에 해당된다. 가격의 등락보다 심리적 영향이 작을 경우 시세의 반전은 나타나기 힘든 상황임을 얘기하는것이다. 이는 여전히 기대감이 실제 시장의 현상보다 우월하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일처럼 가격의 하락폭에 비해 심리적 불안감이 월등히 크게 나타나게 되는 흐름은 이미 시장내 기대와 희망보다 절망감이 우월한 상태이기에 향후 시세의 반전이 이루어 질 경우 시세의 탄력은 매우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이미 전일 아침 시황을 통해 최근 미국주식시장의 급락과 코인시세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했었다.
하지만, 전일 코인시세의 하락이 급하게 전개된 이후 시장거래자들은 미국주식시장의 급락여파에 의한 하락이라는 견해들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시장자체가 성숙되지 않았기에 보여지는 현상일뿐이다.

시장은 본격적인 상승직전에 나타나는 단기 드랍현상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기대와 희망, 절망과 불안등의 심리적 현상에서 벗어나 앞으로 형성될 시세에 대해서 차분하게 지켜보는것이 보다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