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nta 데일리 뉴스 - 6월 4일

안녕하세요, 날마다 새로운 소식들로 가득한 블록체인 세계의 흥미로운 해외/국내 뉴스를 요약하여 전해드리는 Talenta 데일리 뉴스입니다. 

6월 4일 Talenta 데일리 뉴스

 

1. 미국 SEC 국장, "조건 부합하면 ICO 프로젝트에 비규제 의견서 발행할 수 있다"

윌리엄 힌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국장이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 핀테크 포럼에서 “일부 (SEC의 요건에 들어맞는) ICO 업체들은 SEC로부터 비규제조치 의견서(no action letter)를 발급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그간 미국 SEC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해왔으나, 이젠 디지털 자산이 단순히 증권인지 아닌지 여부만으로는 규제가 어려울 만큼 성장했다. 때문에, 토큰을 거래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규제 당국에 정확히 어필할 수 있다면 비규제조치 의견서를 발급할 수 있다는 것이 힌먼 국장의 입장이다. 그는 비즈니스 여행을 위한 항공 여객 서비스 업체인 ‘턴키젯(Turnkey Jet)’ 사례를 예로 들며 턴키젯은 사업, 토큰을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한 분명한 정보를 제시했기 때문에 SEC로부터 비규제조치 의견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힌먼 국장의 연설에 대해 스티븐 팰리 앤더슨킬(Anderson Kill) 변호사는 “투자 계약에 따라 증권의 형식으로 판매한 토큰이라도 실제 유틸리티 토큰처럼 쓰인다면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출처: 디센터]

중요도: ✩✩✩✩

https://www.decenter.kr/NewsView/1VK9WPO5WM/GZ01

2. 페이스북, 미 CFTC와 스테이블코인 논의 시작

페이스북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사업과 관련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논의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위원장은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이 CFTC 규제 범위에 포함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페이스북과 아주 초보적인 단계의 논의를 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를 통해 밝혔다. 페이스북은 ‘리브라(Libra)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세계 곳곳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국경간 송금 및 온라인 구매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아직은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페이스북의 글로벌 코인(GlobalCoin)이 CFTC의 규제 범위에 포함되는지를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면서도 페이스북이 코인 설계가 “매우 명확하다”고 평가하며 만약 글로벌코인이 미국 달러화로 뒷받침된다면 이 암호화폐와 연결된 파생상품은 별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CFTC의 위원장의 입장을 전한 파이낸셜 타임스는 규제기관의 시각에선 페이스북이 어떻게 자금세탁방지와 고객확인(KYC) 수단을 적용하고 지킬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중요도: ✩✩✩✩

https://www.coindeskkorea.com/facebookdiscusswithcftc/

3. 보건복지부, 블록체인으로 21조 복지급여 관리 투명화한다

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복지급여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목적으로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내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기초생활대상자를 비롯해 사회복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복지급여는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으로 그 지급액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정수급에 대한 지적과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복지급여의 부정수급 건수는 14만4661건이었으며 환수가 결정된 금액은 961억 원에 달한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부정수급이 국가 재정 누수를 초래할 뿐 아니라 복지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박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급여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적용분야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을 위조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을 고려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의 수급자격 검증, 중복 수급 차단 분야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더비체인]

중요도: ✩✩✩✩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0

4. 월마트, 의약품 추적 블록체인 컨소시엄 ‘메디레저’ 가입

미국 대표적 소매유통업체 월마트(Walmart)가 의약품의 출처를 추적하기 위한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컨소시엄인 ‘메디레저(MediLedger)’에 합류했다. 월마트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월마트의 의약품·일반약품 포함 건강보건 부문 매출은 미국 내 전체 매출의 10%에 달하는 350억 달러 규모다. 권한증명 합의 메커니즘 기반의 기업용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고 있는 메디레저 컨소시엄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블록체인 기업 크로니클드(Chronicled)의 주도 하에 미국 대형 의약회사인 파이저(Pfizer)와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 매케슨(McKesson), 아메리소스버진 (AmerisourceBergen), 카디널헬스(Cardinal Health) 등이 참여하고 있다. 내달 초 미국식품의약국(FDA)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 메디레저 컨소시엄은 초기 파일럿에서 재판매를 위해 반품되는 의약품 검증에 집중하는 한편, 상호 운영 가능한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표준화된 시리얼 표기 작업 등, 종합적인 의약품 추적 개선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영화된 미국의 의료보건 체계는 다수 기업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탈중앙화 기술인 블록체인이 미국 의약품 산업에서 데이터 상호 운영과 추적, 검증을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1177

5. 까르푸, “블록체인 추적 기술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Carrefour)가 육류, 우유, 과일 등을 산지에서 매장까지 추적하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한 것이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리며 앞으로 더 많은 상품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확장 도입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까르푸는 기존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던 육류, 계란, 우유, 오렌지, 치즈 등 20개 상품을 비롯해 올해는 유아용품, 유기농 상품 등 100개 이상의 상품에도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IBM이 구축에 참여한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은 많은 생산자, 소매업체, 운송업체의 참여를 얻어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수확 정보와 재배지, 포장 시기, 배송 시간,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까르푸는 효과적인 블록체인 시스템 적용을 위해 생산자가 정보 공유를 꺼리는 등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해가고 있으며, QR 코드 없이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등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1217

6. 가트너, “2021년까지 기업용 블록체인 90% 교체 필요”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현재 구현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중 90%를 플랫폼 안전과 경쟁력 유지, 노후화 예방 등을 위해 2021년까지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대해 아드리안 리(Adrian Lee) 가트너 선임 리서치 디렉터는 “제품 관리자들은 블록체인 플랫폼의 빠른 성장과 급속한 노후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경쟁 구도와 플랫폼의 통합에도 대응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트너는 “제품 컨셉, 기능 구성, 핵심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 목표 시장 등 산업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며, 현재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에선 중복된 기능을 가진 플랫폼도 많고 여러 플랫폼이 보완적인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리 디렉터는 플랫폼 간 차별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기능과 단기적 이익을 과대평가한다”며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향후 5년 간 시장을 장악하는 단일 블록체인 플랫폼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그 대안으로 멀티 플랫폼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출처: 더비체인]

중요도: ✩✩✩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39

7. 해치랩스, 은행 대출심사 블록체인 솔루션 만든다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업무에 필요한 증명서류 검증 과정을 대체할 블록체인 자격 검증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업체 해치랩스(HAECHI LABS)가 개발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3일 해치랩스는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 및 투자를 돕는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 5기 육성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치랩스는 신한은행의 자격검증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기존 은행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동하기 위해 자체 솔루션인 '헤네시스(Henesis)'를 제공하기로 했다. 헤네시스는 해치랩스가 블록체인 기술의 손쉬운 도입과 결합을 돕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해치랩스는 현재 소수의 기업에만 제공하고 있는 헤네시스를 올 하반기 중으로는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하고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중요도: ✩✩✩

http://www.fnnews.com/news/20190603181935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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