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보헤미안랩소디 보고 감동(이랑 술도) 먹고 끄적여보는 글

in #kr5 years ago

최고의 락스타를 뽑으라면 누가 있을까

커트 코베인, 존 레논, 폴 메카트니, 엘비스 프레슬리, 지미 헨드릭스...

아 잠깐 쓰다 보니까 겁나 많네...?;;;;;

암튼

그 중에서도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은 아마 손가락 안에 꼽히는 존재일 것이다.

나는 사실 퀸의 노래를 그렇게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퀸의 노래는~~~ 적어도 히트넘버 만큼은 다 꿰고 있을 정도로 굉장히 즐겨 들었던 경험이 있다.

예~~전에 밴드 동아리 활동을 할 때는 사실 레드제플린의 노래를 더 즐겨 들었었다. 왜냐면 밴드 동아리 특유의 그런 부심... 그런게 있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그런거.

그런데 나는, 사실은, 너바나라든가, 퀸의 노래가 더 좋아^^

이유는, 더 듣기 좋거든

.
.
.

여기서 잠깐 딴길로 새보자면

나는 진짜 좋은 음악은~ 또는 예술은

평론가들만 좋다고 막~ 찬사를 보내는 그런 것은 진짜 최고의 예술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짜 좋은 음악~ 또는 예술품은

1쉬워야 한다.
근데

2알고보면 어려워

이 두가지를 충족하면 진정한 마스터피스이고

적어도 1번을 갖추어야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퀸은 그 1번과 2번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데

1번의 미덕은, 지금도 대중들에게 어필할 만한 귀에 '꽂히는' 음악을 했던 것이고
2번의 미덕은,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나?
근데 당대에는 굉장히 실험적인 음악이었던 것으로 본다면... 퀸의 맴버들은 진짜 음악적으로 천재적인 것 같기도 하고... 암튼

.
.
.

노래를 부르는게 취미이며, 락 밴드 동아리 활동도 했던 터라서

나는 당연하게도, 노래방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노래를 따라 부르곤 했다.

물론 폭망...

그정도로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과 쇼맨십)은 정말 대단하며 탁월하다.

아... 쓰다 보니까 뭔 말인지 모르겠다. 술도 먹은 김에 그냥 퇴고 없이 올릴란다.

암튼...
퀸의 노래들을 아는 사람이라면 진짜 소름이 가시는듯 싶으면 다시 돋아나는 그런 영화일 것 같다.

그리고 아마 나처럼

집에 돌아오면 맥주 한병 나발 불면서

그 전설의 공연 영상을 찾아 보겠지

아... 진짜 영화 보는 내내 소름 돋고 울컥울컥하고

암튼 그랬더랍니다ㅠㅠ


아 그리고

그 배우

프레디 머큐리의 에너지를 흉내라도 냈다는 점에서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ps.

술 먹고 정신 없이 쓰는 글이라 나중에 정식으로 영화 리뷰를 작성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아마 나는 안 할 것 같아... 여태껏 스팀잇에서 벌려놓고 수습 안 한 글감만 몇 개인지ㄷㄷㄷ

Sort:  

요즘핫한영화더라구요ㅎ저도조만간꼭보고싶네요ㅎ

요새 좀 바쁘신가봐요~
(형님 사업 도와주러?)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업도 사업이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네요ㅠ.ㅠ

헛소리 시리즈 언제 나오나요? 현기증 납니다만?

관심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쓰는 글들 자체가 대부분 헛소리지만...ㅋㅋㅋ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4
BTC 64231.88
ETH 3128.59
USDT 1.00
SBD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