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speak
I can speak
나문희 선생님께서 출연하신 영화 제목 입니다.
실화바탕으로 꾸며져서 진지하게 볼 스토리이고,
첨엔 웃긴건가 하고 봤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어떤분이 맘이 심난할때 책을 보신다고 하는데 전 빨리 움직이는 영상의 드라마나 영화를 봐야 좀 심난함을 잊을수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제 영화 감상은 제 일상이 되어버렸고
끝나지 않는 드라마는 뒷내용이 궁금해 계속 보게 되고 여튼 뭐에 빠지면 정신 못차리는 타입이네요…
큰아들이 학교에서 보여준 영화라고 하는데
계속 보라고 강추 했는데
3개월 미루다 본
I can speak
는 눈물 콧물 다 나오게 만들었고
좀 충격적인 느낌도 있었어요.
다른 사람보다 더더욱 저만이 느끼는 그 무언가가…
스토리부분은 생략 하겠습니다.
어차피 보신분들도 있으실거고
안보신분들에게 스포는 예의가 아니니
거의 끝 장면쯤
나문희 선생님이 자신의 신체중 배부분을 보여주는 그장면에 욱일기라는 군장기의 문신과 칼자국들이 보여지는데 그 군장기가 ㅜㅜ
언제쯤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저희 매장이 한참 바쁠때 제가 열일 하고 있는데 어떤 학생이 다가와 저한테 속삭이듯 심각하게 말합니다.
"사장님
이 매장이 인테리어는 참 좋은데
문제점이 있네요"
"네?"
"좌식테이블쪽 벽화에 일본 군장기 깃발 있는거 보이시죠? 알고 붙이신건지…"
"아……"
전 말을 듣기전까지 사실 몰랐습니다.
그냥 색감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벽화라고만 생각했는데
곧 바쁘니 잊고 지냈어요
그리고 바로 어제밤
영화를 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랐고
소름이…
위안부 나이 13살, 12살 …
지금 제딸 나이 입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사실 위안부를 그려놓은 영화는 많이 있지만
단 한번도 보지 않았어요.
현실적으로 슬프고 잔인한거 못보는 타입이라
세월호 영화도 안봤거든요.
밤에 그렇게 한참을 눈물 흘리고
세수를 하고 엎드려 잤는데
중간쯤 깨서 거울을 보니
웬 낯선 여자가 쌍커플 수술 한 눈으로 저를 보고 있더라구요.
다시는 밤에 슬픈거 보지 말아야지…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이곳에 굳이 그 깃발모양을 올리고 싶지 않아 생략하기로…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글게요
평생 여름이 빨리 지나고 가을이 왔음 좋겠다 란 생각을 첨 해봅니다
재밌는 영화였죠. ㅎㅎㅎ 왜 언어를 배우려했는지 알고나면 더욱더 재밌어요 ㅋㅋ
네
단순히 진짜 동생과 통화하려던 목적이 아니고
큰뜻이 있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자주놀러올게요 @treasurepark님
네 반갑습니다~
영화 감명깊게 봤던 것 같아요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마지막즈음에는 집중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팔로우하고 가요!
저도요
그래서 3개월전 앞에 15분보다 안봤었는데
평점보고 다시 보고는 감동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