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uksteem]이사 후 , 맛집탐방!!
안녕하세요 @ukk 입니다.
5월 10일 드디어 이사를 하는 날이 었습니다.
얼마나 기대되고 힘들기도 힘들었고..
막상 신혼을 보냈던 곳에서 떠나려니 기분이 싱숭생숭 하더군요
큰 짐들을 새로 사려고 정말 많이 버렸는데도 , 짐이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
진짜 없을 줄 알았는데 , 정말로 한 차도 안될 줄 알았는데....
차 두대가 와서도 모자라더군요...
신혼부터 시작했는데 , 애기 한명 더 늘어났다고 이렇게 많아 질 줄이야..
그렇게 부랴부랴 이삿짐 센터에서 다 싸서 이사 할 곳에 옮겨주시고,
또 하나의 난관.
짐이 많다보니 , 이거 뭐 옮기고 손을 쓸 수가 없겠더라구요.
정말 방금 이사 왔는데 집안에 온통 짐만 가득 차 있는... 끔찍했습니다.
와이프가 짐 정리를 하기 시작하고 ,
저는 바깥 일을 좀 처리 하고 왔는데 ,
@amybang : 짐이 너무 많아.. 정리가 안돼 ㅠㅠ
@ukk : 와.. 정말 이렇게 많은 짐이 그 전에 집에는 어떻게 들어가있었나?
@amybang : 우리 도와주는 이모님 부르는게 어때?
@ukk : 우리 반포장 이사했는데 , 이모님 따로 부를 수 있으려나? 한번 물어볼게
@amybang : 젭아류ㅠㅠㅠㅠ
그러고는 이사 해주신 사장님께 도와주시는 이모님을 불러 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니 바로 알아봐주시고는 , 이모님을 불러 주십니다.
1시간 뒤
이모님 : 안녕하세요
@ukk : 살려주세요..이모님...
이모님 : 괜찮아요~^^ 천천히 하다보면 잘 하실 거에요
@ukk : ㅠㅠ 도와주세요...
이모님 : ㅎㅎ
그렇게 시작한지 1~2시간이 흐른 후 ,
집이 어느정도 자리 잡아가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 이사할 때는 (다시강조) 무. 조. 건. !! 포장이사하세요!ㅠㅠ
여튼..이 정도로 이사하는 글을 마무리를 하고 , 오늘은 먹스팀이 주제니까!!
이삿짐들을 거의 다 마무리 하고 ,
아직도 와이프 욕심에 많은 것들이 배달 오지만요... (쿠팡맨 분들 죄송....)
조그마한 아일랜드 식탁을 집에 놔둬서 ,
의자를 사러 을지로4가를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토스트 하나 먹은게 전부라,
와이프 배고프다고 배고프다고..
그래서 지하철타고 을지로4가 내려 , 밥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또 저는 종로에 사무실이 있어서 , 여러 맛집들을 많이 갔었거든요.
그 중에 , 예지동에 '회냉면' 먹으러 가려다가 ,
와이프가 배고프다고 많이 걷기싫다고 해서
바로 근처에 방산시장에 자리한 '은주정' '쌈싸먹는 김치찌개' 를 먹기로 했답니다.
- 서울 중구 창경궁로8길 32
- (지번)주교동 43-23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배가고파서 부랴부랴 들어가다보니 , 입구 사진이 없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좀 퍼옵니다.
우선 들어갑니다.
이모님 여기 김치찌개 2인분이요!
두둔!! 2인분이 나옵니다.
역시, 쌈싸먹는 김치찌개라, 쌈들도 다양하게 나오구요.
생고기를 넣은 김치찌개 이기 때문에 푹 끓여서 먹어야 한다고해서
다시 뚜껑을 닫고.. 인내를..
.
.
.
너무 배가고파서 1분도 안되서 다시 뚜껑을 오픈 ㅋㅋㅋㅋ
한번 뒤적뒤적 하는데 아직 고기가 덜 익었긴 합니다.
확실히 생고기라 그런지 족히 15분은 넘게 끓여야
고기에서 우러나오는 맛도 , 김치에서 우러나오는 맛도 느낄 수 있는가보더라구요
혼자서 몰래 한점 먹어 보려다가
일하시는 이모님한테 걸려서
다시 넣고 끓이고
두부랑 국물만 먼저 먹으라고..
혼났네요..ㅋㅋ
기다리면서 와이프랑 같이 사진도 한방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금새 팔팔 끓습니다.
자 이제 먹을 준비하고 쏘시면 되겠습니다.
쌈싸먹는 김치찌개니 , 쌈도 한번 싸서 먹어보도록 ..쿰척쿰척
다른 쌈도 싸서 한번먹어보고.
배가 고파서 그런지 얼마나 맛이 있는지요..
배가 고픈데다가 끓기까지 기다려서 그런지..
진짜 양껏 먹었는데도
고기 이만큼 들어있는거 실화인가요...?
맥주도 한잔씩 곁들여 주면서 먹으면
잘 넘어 갑니다..
점심 시간을 피해서 갔는데도 시끌시끌하구요
고기로 배채우고는
이사추카드려요ㅎ 김치찌개
싸먹는다뉘 ㅋ 맛있겠다요^^
이사온집에선 더욱 행복하시길요ㅋ
수야님덕에 더 행복하게 지내겠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드셔보셔요 ㅎㅎ
이사하느라 고생많으셨어요 ㅎㅎ 새집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ㅎㅎ 감사합니다 표도르님..
안그래도 누누도 되게 좋아하고 와이프도 엄청 좋아하네요ㅎㅎ
덕분에 잘 이사했습니다~^^
저도 기분 엄청 좋지만
자다가 일어나면 여기라 되게 어색하기도 신기하기도 하네요 ㅎㅎ
즐거운 먹빵이리군요 보는 저도 먹을거리에 눈이 즐겁습니다 ㅎㅎㅎ
ㅎㅎㅎ 진짜 먹방을 영상으로 찍으면
괴걸스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김치찌개 고기가 대박이네요~!!!
얼큰한게 오늘같은 비오는 날에 딱이겠는데요 ㅎㅎ
이삿짐 정리하는것도 일이라서.. 힘내서 마무리 잘 하세요^^
ㅎㅎ 이제 거의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ㅎㅎ
덕분입니다^^
저는 오늘 점심은 '청담' 중식집에서 짬뽕을^^
이사하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이제 그 집에서 누누랑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다크호스님~
덕분에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을 것같네요~^^
애기짐이 어마무시하죠 저도 이사할 때 느꼈습니다
전 그래서 포장이사로 진행한 기억이 있네요
미리 언급해 드릴걸 ;;;;;
ㅠㅠ그러게말이에요.. 정말로 반포장했다가 식겁해서....ㅎㅎㅎ
그래도 뭐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인것같습니다 ㅎㅎ
이사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
누가 대신 이사해주고 짐까지 싹 정리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요.ㅎㅎㅎ
이번 주말에도 짐정리 하시느라 바쁘시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김치찌개 맛있어 보여요^^)
ㅎㅎㅎ오늘은 일중이라 뭐 손도 못대지만은~
내일은 자전거 타러 강화도 가려고 생각중이에요
요근래에 너무 못타서~ ㅎㅎ 내일 또 포스팅거리를 들고와야지요 ㅎㅎ
김치찌개 맛집을 찾고 있습니다.
이 집으로 가면 되나여 ㅇㅅㅇ?!
리우님 정말 여기가시면
절대적으로 실패는 없습니다..
'손모가지'걸구요...ㅎㅎ
오.. 그럼 가보구서 지젤님
손모가지를 어째얄지 여부를 논의해보는걸로..
흠흠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멀ㅈ 않아서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ㅋㅋ
그럼 저는... 도망 갈 준비만 하면 되는거겠죠...?ㅋㅋㅋ
아 괜히 걱정되네요 ㅋㅋ
고기양 어마무시하네요 ㅎㅎㅎ
이사도 정말 축하드려요 :)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맛도 어마어마하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판다님^^
크.. 이사한번 하기도 참 힘들군요.. 고생하셨어요!
필히 혹시나 이사 할 일 있으시면..포장이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