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비오는 주말. 간만의 전시회. 서대문여관아트페어
비오는 주말. 숙취를 이끌고 간만에 전시회를 가기로 마음먹었답니다. 페이스북에서 예전부터 봤었는데 문득 떠올라서 급하게 출발했네요.
서대문여관아트페어 1부
신문로 2가 22-2 서대문여관, 서울 03178 (관람시간 : 11:00~20:00)
1부 : 18.05.19 ~ 05.27
2부 : 18.06.01 ~ 06.10
입장료 없음 / 사진촬영 가능
작가님들의 신선한 예술작품들이 여관의 방을 채우고 있습니다.
너무 예쁜 컬러감의 그림도 있구요.
이 작품은 2층에 엄청 크게 걸려있어요.
아래의 글을 쓰게 만든 멋진 그림과 문구입니다.
현재의 불안과 혼란이
언젠가 생명의 숲이 되길...깊고 어둔 불안은
아름다운 꽃이 되어 피고,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엉킴은
탐스런 열매로
화엄의 장관에 달콤함을 더하리.
이 외에 정리하기 힘들만큼 개성넘치는 많은 작품들이 있었어요. 구경하느라 사진은 별로 못찍었지만, 꼭 시간내서 가볼 만한 멋진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부도 꼭 가서 구경해볼 계획이구요. 못 가신 분들은 1%의 감동이라도 제 글을 통해 느끼시면 좋겠네요.
헉 세번째 사진 깜짝놀랐어요 ㅠㅠ 마지막사진은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구네요 여관아트페어라니 색다르고 좋네요! ㅎㅎ
네. 정말 좋은 작품들 많은 전시회였어요. 댓글감사합니당^^
서대문 여관 아트페어 라니 신선하네요^^ 다음엔 저랑도 함께 전시회 가시죠 :) 아 그 전에 여행부터~~
아 우리 여행가는 구나 ㅋㅋㅋ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여관에서 아트페어라니 신기하네요ㅎㅎ
역시 예술은 틀이 없는게 맞는거같아요
공감합니다. 각 방의 예술세계가 다 달라서 너무 흥미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