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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외간 남자와의 키스,,,[헤프닝과 음악]

in #kr6 years ago

제 아내도 좋아하는 고디바네요

숲속의 시간은 마치 흐름이 멈춘 것 같아요 너무나 고요해서요 산새들의 지저귐과 약간의 바람 그리고 그늘에서 빠져나온 듯한 햇살들이 출렁이는 오후의 풍경이 곧 자막이 내려가지 않을까 싶게 현실적이지 않아요 아주 부드러운 짐승의 털을 쓰다듬는 촉감이랄까요 딱히 설명이 안 되는 증명되지 않는 어떤 차원에 속해 있는 기분이예요 참말이지 좋으네요 이런 것이 촘촘한 밀도의 행복일 거예요

이런 표현의 글을 읽으면 뭐랄까 @sunghaw 님의 표현력에 놀라게 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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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성이 좋으신 걸 보니
틀림없이 좋은 아빠감이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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