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고추나무에 고추가 많이 열렸어요.

작은 고추 나무가 우리집에 선물 로 들어와서 꽃이 피더니 조그만
고추가 달리고 어느새 고추가 이렇게 자랐어요.

고추 나무밑에는들깨도 나와서 이쁘게 자라고 있어요.
들깨도 잘 키워서 잎 을 따 먹어야 겠어요.
참 신기합니다. 아무것도 없었는데 어디서 와가지고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연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추를 몇개 따 가지고 먹어봤어요.
화분에 고추 심어서 따 먹은것은 처음인것 같아요.
고추가 신선하고 약간 매콤한 맛이 나네요.
사먹는 것보다 확실히 맛이있어요. 유기농이라 그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고추나무 주신분이 토마토 나무도 한그루 가지고 오셨어요.
토마토 가 주렁주렁 열려 있어요.
상추도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고양이들이 많이 놀고 있어서 안가져
왔다고 했습니다.
그 분은 원예 기술이 좋은가봐요 작은 화분에서 토마토가 그렇게 많이
열린것보면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들어요.
내가 키웠다면 잎사귀만 무성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며칠 안에 토마토를 따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키워서 누군가 를 준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였을것 같은데
그분들의 배려심 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내년에는 고추모종 을 심어서 그분들에게 보답을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