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16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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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인 : 자, 연주는 어떻습니까. 엔보린 여러분! 맥베인 연주단입니다! 통보한 것처럼 휴업한 에드거 베이커리도 재개했습니다! 에드거씨의 맛있는 빵을 다시 먹을 수 있습니다. 휴업으로 불편을 드려 사과드립니다. 사과의 뜻으로 맥베인 연주단의 연주와 즐거운 시간을! 정말 감사합니다.
카낙 : 저번의 음유시인도 그런 말을 했었는데.
라팔로 노인 : 연주는 틀림없겠지?
맥베인 : 안심하십시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럼...
리그 : 와, 멋지다!
카낙 : 휴~휴~ 잘한다!
맥베인 : 여러분의 성원 감사드립니다.
(맥베인 연주단의 엔보리 흥행은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폴트 : 할아버지 성공이에요!
맥베인 : 여기까지는 당연하지. 그러나 폴트, 목적을 잊어서는 안돼.
폴트 : 엣, 목적... 뭐였지?
맥베인 : 이렇다니까.
우나 : 연주가 눈에 띄어 성에서 부를수 있도록.
맥베인 : 공작이 움직여 준다면 이번 일은 성공이라 할 수 있지.
폴트 : 앗, 그랬었죠.
맥베인 : 정신 차려, 광고를 마쳤으니 에드거씨한테 보고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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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베이커리]
맥베인 : 빵은 잘 팔리고 있습니까?
에드거 : 수고하셨어요. 빵이 억수같이 팔렸어요.
알토스 : 손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더군요. 맥베인 연주단, 최고라고.
폴트 : 알토스씨한테 그런말을 들으니 쑥스러워요.
에드거 : 우리집 평판도 올라갔어요. 고맙습니다. 사례금입니다. 제발 받아주세요.
맥베인 : 뭘, 샤오일행을 대신해서 일한것 뿐이오.
에드거 : 그러시면 제가 난처합니다. 덕분에 예정보다 많은 빵이 팔렸어요. 사례하지 않으면...
알토스 : 할아버지도 이렇게 말씀하시니 부디 받아주세요.
맥베인 : 그런가, 그럼 받아볼까.
(폴트 일행은 1000젠트를 받았다.)
우나 : 샤오 아저씨와 레이첼은 류톰섬에 도착했을까?
에드거 : 글쎄요. 파티손님이 많아, 연락선이 밀려서 타기가 꽤 힘들어요. 무스항에서 온 손님은 지쳐있었어요.
맥베인 : 나쁜 영향만 가져오는군.
알토스 : 무스항은 항구밖에 없는 작은 곳이니까, 거기서 배를 기다리는 건 피곤한 일이죠.
우나 : 연락선을 기다리는 사람들, 식사하기 곤란할지도 몰라.
알토스 : 그렇겠군. 저, 에드거 할아버지. 빵을 건네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에드거 : 좋은 생각이다. 좋아할거야.
알토스 : 그 정도의 빵을 구우려면 시간이 걸리겠죠.
우나 : 우리도 도와줄까요?
에드거 : 아니요, 더이상 신세를 질 수는 없어요.
맥베인 : 그럼 내가 한 번 살펴보고 올게. 항구가 어느정도인지 봐둬야겠어. 성에서 연락이 왔을 때, 본 것과 못 본것은 역시 틀릴테니까.
폴트 : ...할아버지, 또 뭔가를 꾸미고 계시는군.
맥베인 : 그럼 이만.
에드거 : 부탁합니다.
알토스 : 도로에서는 마수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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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항]
서기관 : 어서 오세요, 멜헤로즈에. 용건은 무엇입니까?
맥베인 : 멜헤로즈 입국허가를 받고 싶소.
서기관 : 입국허가요?
(맥베인은 여권 수첩을 보여줬다.)
서기관 : 맥베인씨죠? 남자2명에 여자 1명. 그리고 개가 한마리. 다람쥐는 마스코트니까 크게 문제는 없겠죠.
(서기관은 여권수첩에 허가 도장을 찍었다.)
서기관 : ...예, 됐습니다.
뱃사공 단 : 앗, 미안, 급히 갈데가 있어서. 참 꼬마야. 엔보린성은 어느쪽이지?
폴트 : 저쪽 광장 앞에서 북쪽으로 가면 돼요.
뱃사공 단 : 고맙다 꼬마야!
우나 : 뱃사람 같은데 왜 이런곳에 있는걸까?
안내양 : 어서오세요. 이쪽은 류톰섬 경우의 멜헤로즈 왕국, 폴카항 행의 연락선 선착장입니다. 출국허가를 받지 않으셨으면 여기서 신청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맥베인 : 그럼 부탁하지.
안내양 : 알겠습니다. 그럼 여권을 보여주세요. 음, 맥베인 일행... 이죠. 그럼 여기에 출국허가인을 찍어두겠습니다. 류톰섬에서 연주할 악사시죠?
맥베인 : 뭐, 그렇네.
안내양 : 평판이 좋네요. 네, 됐습니다.
맥베인 : 하는김에 승선권을 받을까.
안내양 : 알겠습니다. 승선요금은 40G입니다. 게이트를 빠져나가면 잔교에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쇼핑등, 볼일이 있으시면 먼저 볼일을 보신 다음에 게이트를 나가세요.
게이트 계장 : 아ㅡ여보세요. 승선권은 가지고 있나?
우나 : 예, 가지고 있습니다.
폴트 : 저 배에 타지 않고 잔교에 나가기만 해도, 승선권이 필요해요?
게이트 계장 : 뭐야, 배는 타지 않는다고? 그렇군. 잔교에서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 잘 알지. 그럼 이렇게 하지. 승선권을 나한테 맡기면 어때? 돌아오면 돌려주지.
맥베인 : 아아, 그거 좋군.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 다행이군,
폴트 : 여기 승선권이요.
게이트 계장 : 좋아, 지나가도 좋다. 천천히 구경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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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 : 우와, 많이도 늘어져 있네.
맥베인 : 어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지 않을래? 연락선이 어느 정도 늦는지, 사람들이 어느 정도로 곤란해 하는지, 저것만 봐도 잘 알겠군.
폴트 : 응, 그렇네.
샬롬 : 배 고프다... 할아버지 배 고프다~
고셋트 할아버지 : 조금만 참으렴.
샬롬 : 뭐야, 배가 고파.
고셋트 할아버지 : 폴카에 도착하면 좋아하는 것을 뭐든지 먹여줄테니까.
샬롬 : ...알았어. 참을게. 배 고프다, 푹신한 빵이 먹고 싶다.
고셋트 할아버지 : 당신도 손주를 데리고 여행을 하시나 보죠?
맥베인 : 하하, 당신도 입니까? 어린애를 돌보면서 여행을 하는 것은 서로 뭔가 힘들군요.
고셋트 할아버지 : 정말로 그렇죠.
폴트 : ......
맥베인 : 뭐, 제 경우는 손자 이전에 제자니까요. 언제까지나 미숙해서는 난처합니다.
고셋트 할아버지 : 연주 수행도 엄하시겠죠. 열심히 하세요.
폴트 : 아, 예.
고셋트 할아버지 : 그런데 전혀 오지 않는군요... 연락선은 언제가 되야 올까요.
마티아 : 당신들, 엔보린에서 빵집의 광고를 한 연주가들이네?
폴트 : 그러는 아가씨는 분명 여행준비로 바빴던... 어라, 아직 연락선에 타지 않았어요?
마티아 : 연락선은 안와요. 게다가 이상한 뱃사공이 득실거리고... 재수 없어.
돈크 : 왠지 납득이 가지 않는군. 어째서 우리들과 리쉬의 초대객이 줄 서는 장소가 틀리지? 왜 나눠지는거지?
폴트 : 흠, 그렇게 나뉜거야?
돈크 : 저기 뱃사공들이 한거야. 아, 기분 나쁜데~ 빨리 돌아가서 부인과 아이들을 보고 싶어.
악사 시라노 : 내 이름은 시라노. 류톰섬의 오디션에 출전하는 그레이슬의 천재 음유시인이지. 부럽지?
폴트 : 잘 부탁합니다.
우나 : 우리들도 오디션에 나가요.
악사 시라노 : 설마, 농담이겠지. 어린애 발표회도 아닌데. 핫핫하...
폴트 :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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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톤 : 흠... 역시 파티엔 자가용 배로 가고 싶었는데.
우나 : 배를 가지고 있어요? 역시 손님으로 초대되는 사람은 부자군요.
이톤 : 뭐, 내 배 같은건 리쉬의 유람선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
폴트 : 유람선?
이톤 : 최종일에 선상파티를 하는 벤케트호지. 외륜선이기에 바람 없이도 항해할 수 있다더군. 참 획기적인 배야. 나는 벤케트호를 보러 파티 초대에 응했을 정도지. 빨리 실물을 보고 싶군.
뱃사공 단 : 미안, 미안~ 늦었지.
뱃사공 라이언 : ...정말로 꾸물꾸물 거리긴.
뱃사공 단 : 어쩔 수 없잖아. 공작에게 붙잡혔단 말이야. 어?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얼굴이다.
폴트 : 응? 아, 알았다. 분명 엔보린에서 성의 장소를 물었지. 볼일은 봤나요?
뱃사공 단 : 볼일은 끝났어. 혹시 당신들도 악사인가?
폴트 : 그렇게 보이지 않나요...? 이래뵈도 류톰섬에 초대되었어요.
뱃사공 단 : 연주가라고는 생각했지만... 오디션에 초대될 정도의 연주가로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군. 뭐 열심히 해보쇼. 류톰섬은 좋지. 제일 권하고 싶은 것은 카지노지만.
맥베인 : 호오, 카지노가 있군.
폴트 : 할아버지, 카지노가 뭐에요?
우나 : 뭐에요?
맥베인 : 두 사람에게는 아직 빨라.
폴트 : 뭐야~ 가르쳐 줘.
우나 : 너무해요.
뱃사공 단 : 할아버지, 당신 혼자서 즐길 생각이지?
맥베인 : 후후후, 눈치챘나?
뱃사공단 : 하하핫, 유쾌한 노인이군. 류톰섬에는 그 밖에도...
뱃사공 라이언 : 이봐 그만들 해둬! 손님과 수다떨러 온게 아니야!
뱃사공 단 : 그치만...
뱃사공 파오 : 그만해둬...! 쓸데없는 짓 하지마.
뱃사공 라이언 : 칫!
뱃사공 단 : ...앗 이것좀 봐. 연락선이 도착했어!
폴트 : 앗, 정말이다.
뱃사공 파오 : 한참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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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나쁜 뱃사공 : 자, 봐. 초대객 명부야. 그럼 뒷일을 부탁해!
우나 : (뭔가 이상한데요? 손님이 전혀 내려오지 않고 말이에요...)
맥베인 : (수상한 냄새가 풀풀 나는데.)
뱃사공 단 : 명부 확인을 시작해라! 미안하지만 이름을 말해주지 않겠나?
이톤 : 페니솔라 공국의 이톤입니다.
악사 시라노 : 웃, 악사 시라노다.
뱃사공 파오 : 명부에도 이름은 있는 것 같군.
뱃사공 단 : 이봐 이톤씨에 시라노씨... 순서대로 타시오! 그럼 다음은 당신들인가?
마티아 : 잠시 기다려 주세요! 파티 초대객만 불렀는데요, 설마... 우리들을 안태워줄 것은 아니죠?
뱃사공 라이언 : 핫하ㅡ! 이봐 언니, 날카로운데! 이 연락선은 정원 초과야. 어서 물러서시지.
마티아 : 어, 어째서? 아직 충분히 탈 수 있잖아요!?
뱃사공 라이언 : 저기에 짐과 통이 있어서, 초대객 이외의 사람을 태울 여유는 없어.
돈크 : 자기네 멋대로군! 연락선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야. 그렇게 맘대로 할 순 없어!
뱃사공 라이언 : 시끄럽군. 우리들은 페니솔라의 공작에게서 허가를 받았어. 못믿겠으면 저기 세관에 있는 병사들한테라도 물어보시지.
뱃사공 파오 : 소란을 피우면 손해를 입는 것은 그쪽이야. 납득해 줄 수밖에 없어. 파티가 끝나면 연락선도 원래대로 운행할거야. 그때까지만 참고 기다리시지...
마티아 : 젠장.
뱃사공 라이언 : 어서 물러가, 물러가!
돈크 : 어쩜, 저리도 난폭한 놈들인지...
뱃사공 단 : 당신들이 추천받은 악단들이지? 이름이 뭐지?
폴트 : 좀... 지나치다고 생각 안해요?
우나 : 모두들, 불쌍해...
뱃사공 단 : ...이것도 위에서의 명령이라서 우리도 마음이 아파. 자 이름이 뭐지?
폴트 : 우리들은 배에 안탈거에요.
뱃사공 단 : 뭐라고?
우나 : 우리들은 상황을 보러...
맥베인 : 이거 참! 우리들은 맥베인 연주단이다. (우나, 여기까지 왔으니 좀 더 상황을 살펴보자구.)
뱃사공 단 : 맥베인이라고. 어때 파오, 명부에 적을까?
뱃사공 파오 : 맥베인 일행... 이 있군. 응?... 잠깐만! 이 명부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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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단 : ......
맥베인 : 왜 그래?
뱃사공 단 : 당신들 이름, 이미 도장이 찍혔어. 건넜다는 것이 되는데?
맥베인 : 뭐라고... 그런 일이?
뱃사공 단 : 그래도... 이봐! 레트래드의 맥베인 일행이지? 추천자는 브로데인의 가렌노 대사.
맥베인 : 뭣이...? 응? 설마...
뱃사공 라이언 : 뭘 꾸물꾸물 대는거야! 명부에 도장이 찍혔다면 대답은 하나. 너희들은 가짜라는 거지.
폴트 : 농, 농담하지마요.
우나 : 우리들이 진짜 맥베인 연주단입니다.
뱃사공 라이언 : 하, 가짜는 모두 그렇게 말하지.
뱃사공 단 : 이 사람들이 거짓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아. 이름이 팔렸을 가능성도 있지.
뱃사공 파오 : 확인할 시간은 없어... 안됐지만 포기해야겠어.
뱃사공 라이언 : 이봐, 당신들을 상대해 줄 시간이 없어.
뱃사공 단 : 미, 미안하군...
맥베인 : 여러가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당신들과는 맞서고 싶지 않군.
뱃사공 단 : 고맙군, 미안하오!
게이트 계장 : 어라?... 당신들도 뱃사공에게 쫓겨났나?
폴트 : ...응.
맥베인 : 파티 때문에 연락선을 독점하다니.
게이트 계장 : 페니솔라 공작의 명령이다. 리쉬의 부하에게는 협력하라는. 미안하네, 기분을 상하게 해서. 약속대로 승선권은 돌려주지.
우나 : 그런데 우리들 이름을 맘대로 판 자들이란 누굴까?
맥베인 : 음 짐작가는 곳은 있다.
폴트 : 역시... 샤오 아저씨?
맥베인 : 아마도.
폴트 : 앞으로 어떡하지? 엔보린으로 돌아가는 거야?
우나 : 폴트, 도항객들이 불쌍하다...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폴트 : 응, 그렇군. 그럼 상황을 살펴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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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름 : 할아버지... 배고파.
고셋트 할아버지 : 불쌍하게도, 조금만 참으렴... 먹을 것이 없는 것 같으니.
샬름 : 음음, 알았어... 좋아... 참을게... 킁... 킁...
우나 : 불쌍해... 배가 고픈가봐.
샬름 : 킁... 괜찮아... 할아버지가 난처한 건 싫으니까. 킁... 킁...
폴트 : (그러고 보니 방금 구운 빵이 있었지. 어떡하지, 줄까?) 이거 괜찮다면.
샬름 : 어머, 샬름한테 주는거야?
우나 : 역시 폴트!
맥베인 : 음, 자 아가씨, 먹어.
샬름 : 음... 우와. 이 빵 푹신푹신하다~! 고마워, 오빠!
고셋트 할아버지 : 서로 고생이 많군요... 다음 연락선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릴테니 적어도 식사라도 해야하는데... 저 성질 나쁜 뱃사공들이 여기 식량을 뿌리채 들고가 버렸소.
맥베인 : 저런 놈들은 용서할 수 없어.
폴트 : ...출항소리야.
고셋트 할아버지 : 연락선도 가버렸고... 최근에, 해적이면서 나쁜 놈을 벌하는 캡틴 토마스라고 하는 자의 소문을 들었는데, 페니솔라병이 뭔가 하지 않으면 대신해서 저놈들을 해치워줬으면 좋겠군.
바텐더 : 손님, 잠시만!
폴트 : 왜요?
바텐더 : 엔보린으로 가는건가? 좀 부탁하긴 뭣하지만.
우나 : 부탁이라니...?
바텐더 : 봤지? 배가 고픈 사람들이 가득이고 내버려두는 것도 참을 수가 없어서... 엔보린에 빵집이 있는데, 빵을 전해주겠다고 하면서 빵을 약간 얻을 수 없을까?
맥베인 : 아아, 그정도라면 금방 준비할 수 있지.
바텐더 : 엣...? 에드거 베이커리를 알고 있소?
폴트 : 친구를 도와주고 있지.
우나 : 당장 알토스씨한테 가서 급히 얻어오는게 좋겠어.
맥베인 : 음! 그렇군. 알겠네. 그런거라면 맡겨만 줘!
바텐더 : 고마워! 은혜는 갚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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